Lift남서측의 공원은 개방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긍정적 요소이지만 프라이버시 확보가 필요하였다. 북남측과 북동측으로 1~2m가량 높은 기존의 대지상황을 고려하여 마당을 1.3m 정도 들어 올려 차량은 도로에서 완만한 경사를 통해 주차장으로 진입하고, 보행은 5m가량 진입하여 계단에 오르면서 마당이 시야에 들어오도록 구성하였다.Subtract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채광이 양호한 남측이 최대한 개방될 수 있는 구조의 매스를 형성하였다. 남동측과 남서측으로 개방된 창과 발코니를 두었으며, 실내로 간접광을 유입할 수 있는 작

울산시립도서관은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 기능과 공간으로서의 아이덴티티를 내포한 독창적이며 특색 있고, 예술성, 조형성 및 상징성을 최대한 부각시킨 도서관이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등급(Barrier free)을 받아,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으로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도서관 계획을 도출하기 위하여 설계하였다. 이 장소의 주된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이지만, 단지 시설물을 새롭게 건축하는 것을 넘어서 기존 도시조직과 소통하는 장소로써 장소 자체가 도서관이고 도서관이 하나의 도시

서울공예박물관은 공예 네트워크를 콘셉트로 하여 과한 디자인보다는 비움을 채우는 ‘공유 플랫폼’을 건축물의 내외부에 제안하였다. 핵심이 되는 두 가지 디자인적 요소는 지형의 복원과 싱크탱크 플랫폼(아트리움)이다. 신축 건축물인 아트리움은 공간의 이용방식을 설계자가 한정 짓는 것이 아닌, 공예박물관 이용자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장치만을 제안하였다. 낮에는 전시장과 연결되어 이용되고, 저녁에는 늦게까지 오픈되어 시민들과 작가가 만나 공감하고 토론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실내 체육관사면이 유리로 마감된 인상적인 체육관은 6,690석 국제규격의 다목적 체육관과 1,284석 빙상경기장의 기능을 수용한다. 한국전통의 초가집을 형상화한 3개의 매스는 외부의 빛과 내부의 빛을 상호관입시켜 도시와 건축과 관중을 일체화시킨다. 평면은 매혹적인 타원형으로 구성되며, 노출된 파이프 트러스는 압축과 인장의 미학을 표현한다. 종래의 단조롭고 평이한 체육관 개념을 벗어나 최근의 기술적 진보를 충분히 반영하고,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4차원적 빛의 구조물이다.실내 빙상장높은 조도에도 표출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첨단디지털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추구하는 건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행림건축은 장소와 공공의 열망, 그리고 자연과 건축의 영역 사이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건축, 인간과 사회에 활력과 영감을 주는 건축을 추구합니다. 행림은 대지와 프로그램, 전체적인 기능과 필수 디자인 요소들의 조화를 통해 심미적 진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출하고자 지속적인 탐구를 해오고 있으며, 행림이 가진 최고의 혁신적 자원과 경험을 활성화하기 위해 건축주, 협력업체, 전문 자문단, 그리고 전 스태프들이 하나가 되어 정밀하고 철저한 디자인

건축사사무소 다보건축이 추구하는 건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다보건축은 ‘좋은 건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좋은 건축이란 말은 많이 쓰이면서도 추상적인 말인데, 저희는 좋은 건축을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 건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디자인적 측면과 기능적 측면 모두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디자인과 기능성을 겸비한 균형 잡힌 좋은 건축물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도시를 풍요롭게 해줍니다. 저희 다보건축은 주변 환경과 유기적으로 관계를 맺으며 인간의 생활을 보다 가치 있고 편리하게 한다는 건축철학을 바탕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습니

2017년 화재로 전소된 소래포구 어시장을 새로운 역사성과 장소성을 갖춘 국제수준의 문화 관광 명소로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상생(相生)플랫폼을 제안하였다. 단순히 시장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카페, 양념집, 키즈카페, 쇼핑공간 등 다양한 요소들을 통해 방문객들을 유입시키고, 바다와 포구를 전망할 수 있는 적극적으로 열린 공간은 많은 이들에게 소래포구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하였다. 위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111-168 외 1필지용도 판매, 근린생활시설대지면적 4,230㎡건축면적 3,034㎡연면적 4,667㎡규모 지하1층, 지상2층구

신도시 내에 유치원과 중학교, 그리고 아파트단지 사이에 위치한 부지는 작은 공원과 연결되어 있었다. 이 작은 공원을 행정복지센터 마당으로 끌고 들어와 기존의 여가공간 없이 답답한 도시에 쉼터를 제공해 주고자 하였다. 행정복지센터의 다양한 공간들은 하나의 건물에 집적되지 않고 점점이 흩어져 있어 이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공원 같은 마당 전체를 느끼며 일상생활 속에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된다. 유치원의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님들, 하원 후 재잘거리며 뛰어노는 유치원생들, 하교 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중학생들, 나무 그늘 아래 여가를 즐

경사지에 위치하여 현관보다 높게 계획된 마당의 레벨은 오히려 마당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게 되었고, 거실에서의 탁 트인 뷰를 연출할 수 있게 해 주었다. 2층에 위치한 넓은 거실과 주방은 하나로 연결되어 마당의 데크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시원한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하였다. 3층은 두 딸을 위한 공간과 아버지의 취미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작은 거실은 폴딩도어를 추가로 설치하여 마치 외부공간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도심 속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하였다. 두 개의 박공지붕은 어슷하게 연결

아벨건축사사무소가 추구하는 건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1998년 출범한 아벨건축사사무소는 현대인들이 중시하는 공간의 효율성과 환경을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하며, 종교건축의 탁월한 공간구성과 연구 개발로 우수한 교회건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앞으로 저희 회사는 불확정 공간과 탈경계에 대한 공간 연구로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려 합니다. 이는 다양한 사람과의 이벤트를 생성시키고,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소로서 교회의 사회적 공동체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가장

수색역을 지나 DMC롯데캐슬 아파트 옆에 위치한 수색교회는 역을 사이에 두고 상암동 MBC 신사옥과 마주 보고 있다. 북쪽으로는 그다지 높지 않은 봉산이 북한산과 연결되는 녹지축과 닿아 있다. 수색동 주민센터와 인접한 대지는 동북으로 개방되어 자연스럽게 녹지축을 정면으로 응대한다. 동북쪽에 새롭게 만들어지는 주민 광장에 근접하여 공개공지를 설치했다. 이는 교회 주 접근 동선과 결합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곳으로 교회 공간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대지의 3m 경사도를 이용하여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한 곳에 진입하도록 계획했다. 내부공

동대문구 장안동에 있는 본 대지는 배봉산의 녹지축과 남북으로 흐르는 중랑천 사이에 위치한다. 교회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하여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을 중심으로 건축된 교회이다. 기존 도시가 완성된 이후에 건축되는 교회는 프라이버시 문제에 있어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다. 무엇보다 인접한 아파트와 주택들의 창호와 맞닿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다. 지역주민과 소통해야 하는 교회가 배려하는 건축으로 다가서도록 한 것이다. 1층은 도심 속 쉼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고, 복잡한 주차장도 공유하도록 유도했다. 또한 작은

영동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달리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초록빛의 강원도에 물든다. 굽이굽이 돌아 산골짜기 막다른 장소 태백에 이르면 그곳 끝자락에 오투리조트로 안내하는 서학로 중간쯤에 본 대지가 위치한다. 이곳에 3층의 규모로 건축하려는 클라이언트를 설득하여 단층으로 계획하였다. 건축 방향은 선교센터였다. 예배당과 카페, 미용실이 공존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 것이다. 건물 배치는 두 동으로 계획했다. 예배당과 선교센터 그리고 외부공간도 속의 공간과 성의 공간 두 개의 영역으로 분리했다. 클라이언트는 특별한 주문을 했다. 일

계획대지는 서울 IT산업의 중심인 가산디지털단지와 구로디지털단지, 두 지역 중간과 주거지역 경계선상에 위치한다. 탈 산업단지, 공장을 목표로 새로운 접근과 인지의 시도는 저층부의 분리공간은 상업공간의 우아함을 표현하기 위해 유리와 창대를 텍스처로 반영하였고, 우뚝 선 주매스는 도시의 단정한 플로우로 단순함에 세련됨을 투영하였다. 밝은 무채색의 패턴들은 강조된 플로우와 접촉하며 주변과 어우러져 새로운 목소리로 속삭인다.위치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153길 16용도 업무, 근린생활시설대지면적 1,829㎡건축면적 915㎡연면적 5,516㎡

사업부지는 화성시 동부 개발 중심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많은 인구가 유입되는 곳이다. 하지만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반면 시민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용을 위한 체육시설이 열악한 상황으로 새로운 체육공간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시설로 동부권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았다.입면에는 반월의 상징 ‘달무리’와 화성시의 시목인 ‘소나무’를 활용한 입면패턴과 투명 커튼월을 통한 유기적인 색채를 적용함으로써 반월체육센터의 지역 특징과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또한 진입마

계획의 주안점은 월내리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고 달과 바다의 재해석을 통한 지역성을 반영한 디자인, 유기적 공간계획, 내부공간이며 지역의 관문역할과 아이덴티티가 표현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역사이다. 달빛바다의 풍광을 담은 새로운 명품역사를 기획하였으며, 지역적 상징성을 가지고 지속가능성과 유지관리성을 고려한 재료를 사용한 디자인을 표현하였다.위치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192번지 일원용도 운수시설(철도역사)대지면적 8,000㎡건축면적 2,075㎡연면적 1,955㎡규모 지상3층구조 철골철근콘크리트, 철골마감 아연도지붕패널, 로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추구하는 건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1979년 건축사사무소로 출범한 한국종합건축은 탁월한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설계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가치 디자인, 지구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친환경 디자인을 통해 분야 간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창의적인 디자인그룹, 건축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건축전문가 그룹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그

공간의 개선프로젝트는 2006년에 완공된 목공예전시관의 작품전시공간 이외의 홍보패널, 전시 케이스 등이 노후화되어 철거가 필요했고, 유지관리 측면에서 전시공간과 판매공간을 일원화해야 했다. 기존에 혼재된 동선을 개선하고, 기획전시와 상설전시공간을 분리하여 1인의 관리자가 전시관을 관리할 수 있게 하였다.자연광 활용44번 국도에 면한 건축물의 입지 상 북측으로 진입하고 남측에 전시실이 계획되어 있었다. 커튼월로 이루어진 남측의 전시공간은 스크린을 내려 햇빛을 차단하는 구조였다. 출입구에서 전시공간까지 연결되는 모든 공간의 조도는 인공

숲속의 집이 위치할 대지는 이미 조성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본래의 지형을 남겨둘 방법으로 배치를 검토하기가 힘들었지만 할 수 있는 선에서 대지 평탄화 작업을 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매스를 재설계했다.‘숲속의 집’은 총 8개의 동으로 구성된 별채다. 8개의 동 이름은 안성맞춤랜드, 안성팜랜드, 칠장사, 석남사, 금광호수, 고삼호수, 서운산, 미리내로 안성 8경에서 따왔다. 자연휴양림을 찾은 분들이 안성의 다른 지명을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각 동은 이름 특색에 맞춰 건축 디자인을 했으며 천장의 일부를 통유리로 설계해 자연 채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