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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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최종 선정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3.08.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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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당선 … 8월 중 설계용역 계약 및 착수
조감도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공동참여업체: ㈜아이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사상구 학장동의 사상재생사업지구 활성화 구역 내에 위치하며, 부산시 청사와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등 20개 부서 및 기관이 입주하는 공공업무시설이다.

이번에 당선된 설계안은 층수 지하 5층, 지상 14층, 31층 두 개 동으로 연면적 89,042㎡, 건폐율 64.75%, 용적률 695.88% 규모이다. 당선작은 공공영역과 업무공간의 연계성이 우수하고, 행정복합타운이 요구하는 배치계획 및 공간계획을 합리적으로 충족시키는 계획을 제시했다.

현재 공사 중인 사상 스마트시티역과 연계한 선큰광장, 문화광장 등 도시 소통공간을 반영했으며, 기관별 업무유형을 고려한 입체적인 조닝(그룹화)·동선계획, 패시브 디자인을 통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친환경적이면서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서부산의 새로운 게이트로서 2개 타워 사이 공간이 상징적이며, 저층과 중층의 2개 수평밴드를 통해 기능을 통합하고 빌딩의 수직 동선 문제 개선과 재난 발생 시 피난에 유리한 구조다"라고 평가했다.

공사는 이달 중에 설계공모 당선업체와 설계용역 계약 및 착수하고, 2025년 상반기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최종 당선된 작품은 서부산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재정비사업의 핵심허브가 되는 소통과 통합의 행정복합타운으로 거듭날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다"라면서 "당선작을 토대로 부산의 새로운 역사가 될 대표 공공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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