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짓는 서울> 서울한옥, 목조건축 특별 전시
상태바
<미래를 짓는 서울> 서울한옥, 목조건축 특별 전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4.05.07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9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미래를 짓는, 서울> 주제로 서울한옥‧목조건축 등 전시
- 흙벽돌 만들기, 미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
- <미래를 짓는 광주 폴리:순환폴리> 협업전시, 이토도요 ‘천연수지 옻칠집 파빌리온’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중구 세종대로 119)에서 <미래를 짓는, 서울>을 주제로 서울한옥과 목조건축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친환경 벽돌 만들기, 미장 체험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의 올해 첫 번째 기획전시로 오는 5월 29일까지 서울한옥과 서울 목조건축을 선보인다. 또, 광주 폴리와 연계해 다양한 실험의 결과물, 지속 가능한 건축재료 등을 전시해 자연스럽고 오래갈 수 있는 미래의 건축 방법을 볼 수 있다.

또, 친환경재료로 흙벽돌 만들기와 미장체험도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참여 신청하면 되고, 전시관람 및 체험 참여 후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한옥> 전시는 서울시 한옥정책 1.0~4.0에 대한 정책 소개와 2016~2023년 걸쳐 서울시 우수한옥으로 선정된 한옥 97개의 연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서울에 있는 주요 한옥 8개의 작품이 패널 및 모형으로 전시된다. 서울 주요 한옥으로 낙락헌, 천연동, 서울주얼리지원센터, 협소한옥, 정수초등학교, 은평구 셋이서 문학관, 은평구 신한옥형 마을회관, 신한옥프로젝트가 있다.

 

<서울 목조건축> 전시는 중목구조, 친환경 소재, 에너지 효율, 탄소저감 기법 등을 적용해서 서울 내에 준공 및 준공 예정인 공공 목조 건축물 12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 목조 건축물은 새마을청소년 생명 교육장, 서울시 북부기술교육원, 서울숲 숨쉬는 그물, 서울시립도서관, 인왕3분초 숲속쉼터, 배봉산 숲속도서관, 숭인재, 천왕산 책 쉼터, 종암 스퀘어, 치유의 파빌리온, 용암초등학교 숲속 공방, 노원구 원터어울마루가 전시된다.

 

협업 전시로 <미래를 짓는 광주 폴리 : 순환폴리>가 전시된다. 나무, 건축의 숨쉬는 폴리, 친환경적인 생분해성 비닐로 제작된 에어폴리,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일본 건축가 이토 도요의 천연수지 옻칠집 파빌리온을 만나 볼 수 있다. 농, 임, 수산업 부산물, 균사체 등 자연소재를 미래지향적 건축재료로 활용하여 자연 재료의 미래와 잠재성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지속가능한 건축재료> 전시도 같이 이루어진다.

전시는 4월 19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화~일요일 10:00~18:00(17:30 입장마감, 월요일 휴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누리집(검색창에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검색)을 확인하거나 전화(☎ 02-736-8050)로 문의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건축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전시와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