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런던시는 99 Bishopgate에 위치한 1976년에 GMW Architects가 설계한 28층 건축물을 RSHP(Rogers Stirk Harbour + Partners)의 새로운 랜드마크타워(240m) 설계안에 대한 재개발을 허가하였습니다. 런던 City of London 지구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타워가 될 예정* 입니다. 기존 지구 내 랜드마크인 Foster + Partners의 Gherkin(180m) 그리고 RSHP의 Leadenhall(224m) 건물보다는 위로 올라갈 것입니다.
런던시는 RSHP의 설계안이 '보호된 경관을 존중하고,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광범위한 수직 녹화와 지상층의 공공영역에 대한 새로운 문화적 제안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런던시에 신청한 제안서에 따르면 0.4헥타르 부지에 97,000m2의 사무공간과 2,000m2의 상업 및 F&B시설이 들어간 새로운 타워와 추가 사무용 건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후, RSHP의 설계안은 런던시의 승인후 공식 발표 예정입니다.
다만 초고층 건축물 계획이 런던시티공항(London City Airport) 및 히드로 공항(Heathrow Airport)과 근접하다 보니 "항공 노선에 대한 안전기준과 충돌할 수 있다"고 밝히며 여러 항공 기관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 Eric Pary 초고층 빌딩 설계안 1 Undershaft(309.6m) 계획 중. / Arney Fender Katsalidis(AFK)가 설계한 55 Bishopgate(285m) 승인 대기 중. / SOM이 계획한 100 Leadenhall(260m) 2018년 승인 후 설계변경 중. / 현재 최고층 건축물은 PLP의 22 Bishopgate(278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