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 야마모토 리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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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프리츠커 건축상 수상, 야마모토 리켄
  • 오정현 기자
  • 승인 2024.03.0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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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ken Yamamoto, photo courtesy of Tom Welsh
Riken Yamamoto, photo courtesy of Tom Welsh

야마모토는 지난 5일(현지시간) '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상을 주최하는 하얏트 재단은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의 경계를 허물어 건축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공헌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1979년 제정되어 올해로 53회를 맞은 이 상을 일본 건축가가 받은 것은 9번째이다. 

 

야마모토는 "공동체란 '하나의 공간을 공유하는 감각'인데, 오늘날 건축은 사생활을 강조한 나머지 이웃과 관계없이 주택을 상품으로 전락시킨다"고 비판한다. 그는 조화롭게 함께 하는 것을 중시한다. 야마모토의 작품에는 사방의 벽을 유리로 처리한 투명 현관 홀을 통해 주민들 사이의 소통의 폭을 넓히고자 한 판교 타운하우스(2023), 소방관의 일상과 훈련을 볼 수 있어 주민들과 한 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설계를 한 히로시마 니시 소방서(2000) 등이 있다.

 

Ecoms House, photo courtesy of Shinkenchiku Sha
Ecoms House, photo courtesy of Shinkenchiku Sha
Jian Wai SOHO, photo courtesy of Riken Yamamoto & Field Shop
Jian Wai SOHO, photo courtesy of Riken Yamamoto & Field Shop

 

출처 : The Pritzker Architecture Pr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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