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거점센터 : 시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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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거점센터 : 시 건축사사무소
  • 정혜영 기자
  • 승인 2019.07.3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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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 Regeneration Base Center
도시재생거점센터

TIME architecture office
시 건축사사무소

 

도시재생거점센터(리모델링): 시 건축사사무소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추산동 49-1

용도   생활편익시설,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9,973㎡

건축면적   178㎡

연면적   698㎡

규모   지상4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징크, 유글라스

설계팀   김재옥

건축주   창원시

시공   ㈜대야토건

사진   시 건축사사무소 

 


 

대상지는 추산동의 노후된 주거지인 가고파꼬부랑길 초입에 위치하며, 신추산아파트의 상가로 활용되다가 수 년간 공가로 남아 있었다. 인근 창원시립박물관과 문신미술관의 경계지점이다. 도시재생거점센터 리모델링은 창원시 ‘도시재생 선도지역사업 공가활용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가를 활용하여 관광, 문화예술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 거점시설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도심 속 낡은 상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20여 년이 지나 오래된 빈 건물을 각 전문가의 의견 수렴 후 문화기지로 리모델링하였다.

외부 파사드에 밝고 문화거점이 될 수 있는 시각적 효과가 극대화된 디자인이 요구되었다. 기본 벽면은 징크(PIGMENTO-BLUE)에 유글라스와 10T 철판을 사용하여 생뚱맞은 밝은 파사드를 만들었고, 야간경관은 유글라스의 내부불빛을 베이스로 하고 벽면 징크 비늘 돌출면에 조명을 쏘아 변화가 있는 야간 파사드를 계획하였다. 건물 후면 도로에는 삼나무 판재난간을 사용하여 보행자를 고려하였다. 재료적으로 내부용도와 유글라스의 시각적 차단성과 채광이 부합하였다.

공간은 1층 청년창업플랫폼, 2층 공연창작공간, 3층 지역주민 커뮤니티공간, 4층과 옥상은 체험프로그램 운영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자작합판으로 만든 작업용 테이블이 있는 작업실과 회의실이 있다. 2층에는 소공연장 및 녹음시설을, 3층에는 지역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카페식 테이블과 주방을 배치하였다. 천장은 삼나무를 사용하여 사용자들에게 시각적으로 즐거움을 주고자 하였고, 목부에 도장을 하지 않아 삼나무의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4층은 오픈 스페이스로 작업용 테이블과 책장만 자작합판으로 만들었다. 옥상은 인근에 위치한 시립 문신미술관과 연계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정해진 매스와 낮은 천장은 계획의 제약이었으나, 매스를 곡면의 1개 덩어리로 완만하게 구성하여 기존 건물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였고, 낮은 천장은 먹색 도장의 노출천장과 방향성을 가진 삼나무를 사용하여 상당 부분 시각적으로 해소할 수 있었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291 (2019년 8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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