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디시 명 건물 케네디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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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시 명 건물 케네디 센터
  • 강샘 미주/캐나다 지역전문기자
  • 승인 2020.01.0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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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천 5백회 공연으로 2백만 관객 동원
케네디 선터 전경
케네디 센터 전경

 

어둠이 내린 강변 유원지 포토맥 하버에 들어서면 비스듬히 왼쪽으로 금빛 조명을 내뿜는 현대식 건물이 보인다. 신기루 같지만 신기루가 아니라는 것을 멋지게 각진 건물이 확인 시켜주곤한다.

이 건물은 1년에 3500회에 이르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무려 200만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는 공연장 케네디센터다.

케네디센터는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1971년 9월에 오픈했다. 건물 설계는 에드워드 듀렐 스톤 건축은 필라델피아의 존 맥쉐인이 맡았다.

처음에 내셔널 컬쳐럴 센터에서 워싱턴 DC 지역에 공간 문화 공연 문화 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공연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갖고 모금 행사에 들어갔으나 3년에 걸쳐 겨우 13,400달ㄹ러 밖에 얻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제 케네디 대통령이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로저스티븐스에게 도움을 부탁했고, 스티븐스는 당시 영부인이었던 재클린 케네디를 끌어들여 케네디 가에서 50여만 달러를 기부받는 것을 기초로 총 비용 7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외국으로부터의 도움도 상당히 컸다. 가장 크게 도와준 국가는 이탈리아로 무려 3,700 톤에 이르는 카레라 대리석을 기증했다. 비용으로 환산할 때 케네디가에서 기부한 액수의 세 배에 이르는 150만 달러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케네디 센터에서 최초의 공연은 레오나르드 번스타인이 맡았고 무려 2200명에 이르는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장의 크기는 30m의 높이의 길이가 190m 폭은 90m를 자랑하고 있다.

센터에 들어서면 금빛 케네디 대통령의 흉상 있는 홀이 보이는데 이 홀은 무려 76 미터로 기둥 없이 지아진 가장 넓은 공간으로 유명하다.

기둥없이 지어진 가장 넓은 공간
기둥없이 지어진 가장 넓은 공간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공유 1시에 건강할 때 공연할 때 소리가 벽에 반사되어 가장 멀리까지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소리의 명확한 전달을 위해 카펫과 의자까지 최고의 재질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소리가 가장 멀리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만들어진 공연장
소리가 가장 멀리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만들어진 공연장

 

백악관을 옆에 두고 있는만큼 대통령의 참여가 많아서 맨 뒤편에 별도로 안전을 감안한 대통령 석도 마련되어 있다.

도심지에서 멀다는 불평이 없지 않았지만 도시의 소음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오히려 좋게 평가 받았고 교통 편의를 위해 포기바텀 전철역에 셔틀버스를 마련해 5분마다 운행하고 있다.

관객이 몰리는 여름에는 큰 공연 이전에 무료로 수준 높은 작은 공연들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도 자랑거리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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