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의 풍경을 대지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머물게 하여 자연의 모습을 건물과 함께 담아내어 국립공원 관리공단의 상징성을 부여한다. 도시의 흐름에 따라 진입광장에 도달하면 지형을 활용한 국립공원 홍보관이 위치한다.

대지 남측의 근린공원으로부터 자연과 도시를 연결하는 방법으로 곡선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동선을 유도한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다채로운 이미지를 형성하는 공간구성으로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빛을 담는 공간은 공유의 공간으로 상징적인 존재가 된다. 원주 혁신도시는 가래실산을 중심으로 하여 동서로 흐르는 수계축(입춘내천)이 형성되어 있다. 중앙녹지(가래실산)를 중심으로 한 순환도로는 도시내부를 순환하며 4개의 큰 영역과 업무클러스터를 그린 코어를 중심으로 순환되어 이어준다. 도심 내에 내부순환도로를 따라 다양한 공공청사가 연결되어 있으며, 도로의 교차부 및 결절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하는 공간으로 제안된다. 자연 친화적 건축요소의 적극적인 도입을 통한 친환경건축물 계획과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패시브 디자인 적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청사를 계획했다.

위치 강원도 원주시 반곡동 일원

용도 업무시설

건축면적 2,245㎡

연면적 9,450㎡

규모 지하1층, 지상8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로이복층유리, 라임스톤, 고밀도목재패널

설계팀 김정하, 김재석, 김두식, 박상희, 이상호, 김동연

시공 유진종합건설

건축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사진 양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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