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솔트레이크 아우디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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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솔트레이크 아우디 매장
  • 강샘 미주/캐나다 지역전문기자
  • 승인 2019.10.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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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화려한 설계로 고객 유혹
매장 전경(유튜브 캡쳐)
매장 전경(유튜브 캡쳐)

 

아우디는 독일의 명차다.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급인 S8 은 길이가 5m를 넘고 가격은 2억원이 넘는다. 선호 대상에서 벤츠에 밀리지만 럭셔리한 면모는 뒤지지 않는다.

이처럼 엄청난 차를 평범한 쇼룸에 전시해 놓고 팔 수는 없는 일이다. 아우디에 맞게 럭셔리하고 현대적이고 특별한 공간에 두어야만이 제 면모를 발휘 할 수가 있는 것이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눈의 도시 솔트레이크. 거기에 위치한 아우디의 쇼룸은 눈처럼 신비하게 지어져 있다.

다녀간 고객들이 남긴 리뷰에는 차와 판매원들의 프로페셔널한 서비스가 전부이지만 그것은 환상적인 내부 디자인이 뒷받침 하지 않았으면 상당 부분 불가능 할 것이 없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 쇼룸 건물은 999 스테이트 스트릿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전향적인 직사각형 건물이라고 해서 이 건물도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불과 11대의 차를 들여놓으면서 600여 평에 이르는 공간을 할애 했다는 것은 고객들에게 장소로 인한 인색함을 없애겠다는 회사 측과 건물 설계사의 아량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무려 400평 가까운 공간이 고객을 활보를 돕고 있다.

매장 내부(유튜브 캡쳐)
매장 내부(유튜브 캡쳐)

 

쇼룸에 들어서면 다른 자동차 판매소 보다 훨씬 밝은 조도에 놀라게 된다. 높이 6m에 이르는 한쪽 창문은 받아들 모든 빛을 받아들이겠다는 듯이 넓게 트여 있고 고객들에게 한치 어둠으로 차 한 구석이라도 못 보게 해서는 안 된다는 고집으로 구석구석에 LED 전등을 설치했다.

LED 전등(유튜브 캡쳐)
LED 전등(유튜브 캡쳐)

 

또 하나의 차별화 된 특징은 점검이나 수리 장소가 없다는 점이다. 차를 판매하면서 차의 내부를 살펴 보아야 할 경우가 있는데 아우디 솔트레이크 매장에는 어디를 둘러보아도 그런 것이 눈에 띄지 일을 않는다. 회서에서는 점검 장소를 한블럭 떨어진 곳에 마련해 필요할 때마다 셔틀 차량으로 이동시켜 점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차량 내부를 살피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소로 가야한다(유튜브 캡쳐)
차량 내부를 살피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소로 가야한다(유튜브 캡쳐)

 

매장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매장 어느 구석에서도 차가 내부를 드러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싶고 또한 장비 사들의 작업복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철저하게 고객의 화려한 아우디 와 그 매장을 보이려는 회사 측과 설계사들의 프로페셔널한 고집이 그대로 배어 있다

고객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기다림이다. 기다리는 고객의 지루함을 덜기 위해 대기실에 아이패드를 설치해 웹서핑이나 이메일 등을 주고 받을 수 있게 만들었다.

고객의 기다림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아이피드(유튜브 캡쳐)
고객의 기다림의 지루함을 줄이기 위해 설치된 아이피드(유튜브 캡쳐)

 

또한 대기실 벽에는 화상도 높은 스크린을 설치해 아우디 차 종들을 끊임없이 설명하게 하고 있다. 이 자세한 설명으로 인해 판매원들의 설명을 훨씬 줄여 고객들로 하여금 더 빠른 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사람대신 차량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스크린(유튜브 캡쳐)
사람대신 차량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는 스크린(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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