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날의 시작, 서촌 공공한옥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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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날의 시작, 서촌 공공한옥에서 즐겨요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4.03.22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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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촌 공공한옥서 K-리빙 전시, 크로스오버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선보여
- 3.19.(화)부터 서촌 라운지, ‘2024 메종&오브제’에서 소개한 한지전시 국내 앙코르 전
- 3.29.(금) 홍건익 가옥, 정오에 리코더·피아노 크로스오버 그룹 ‘숨은하루’ 공연
- 시 “서울한옥에 담긴 매력과 가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선보일 것”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멀리 떠나지 않아도 고즈넉한 분위기에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서울한옥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봄을 맞아 서촌 공공한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서울시는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4’에서 소개한 한지 전시 <봄을 오르다>의 국내 앙코르 전을 319일부터 서촌 라운지에서 선보인다. 329일에는 홍건익 가옥에서 <필운동 콘서트>가 열린다.

 <3.19(화)부터 서촌 라운지서 ‘2024 메종&오브제’ 한지 전시 앙코르 전>

우선, 서촌 라운지(종로구 필운대로 27-4)에서는 19()부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력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메종&오브제(Maison&Objet) 2024’에서 소개한 한지 전시 <봄을 오르다>의 국내 앙코르(재청) ()이다메종 & 오브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인테리어·디자인 분야 박람회로, 매년 1월과 9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6,7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와 ’241월 행사 기준 144개국 67,429명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 리빙 박람회다.

<3.29.(금), 홍건익가옥서 크로스오버 그룹 ‘숨은 하루’의 리코더, 피아노 콘서트>

329홍건익 가옥(종로구 필운대로114-4)에서는 점심 시간대(1230) 한옥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필운동 콘서트>가 열린다홍건익 가옥은 1936년에 건립된 근대 한옥으로, 서울 내 유일하게 원형 석조 우물과 일각문, 빙고가 잘 보존된 가옥이다. 현재 서촌의 여러 장소와 문화, 내력을 아우르는 지역 투어 콘텐츠와 공예․절기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콘서트,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리코더리스트 남형주와 재즈피아니스트 이석원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숨은 하루가 그들만의 특색 있고 유쾌한 연주로 봄날의 활기찬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필운동 콘서트는 3월을 시작으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분기별 1회 진행하며, 연주곡 중 1곡을 영상으로 촬영하여 홍건익 가옥 유튜브 채널(@honghouse)에 게시할 예정이다모든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관람할 수 있으며, 추후 별도 안내를 통해 서촌 라운지 작가와의 만남, 홍건익 가옥 필운동 콘서트 좌석 관람 사전 예약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hanok.seoul.go.kr) 또는 전시는 서촌 라운지(@seochon_lounge), 콘서트는 홍건익 가옥(@seoul_honghouse)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촌 라운지(02-736-7909), 홍건익 가옥(02-735-1374)으로 하면 된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새봄을 맞아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한옥에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라면서, “우리의 마음과 문화가 담긴 서울한옥의 매력과 가치를 즐기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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