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서비스산업’ 현황 한 눈에, 국가승인통계 지정 후 첫 실태조사 공표
상태바
‘부동산서비스산업’ 현황 한 눈에, 국가승인통계 지정 후 첫 실태조사 공표
  • 오정현 기자
  • 승인 2024.03.08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부동산 신산업(리츠, 프롭테크 등)을 포함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최초의 국가승인통계
* 4,000개 사업체 대상으로 5개 부문 53개 문항 조사
- '22년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277,939개, 중개서비스업이 40.1% 차지
- 총 매출액은 약 254조 원으로, 총 종사자 783,210 명으로 추정
- 50대 이상 종사자 71.9%, 20~30대 종사자는 11.4% 수준
- 남성 종사자 비중이 65.7%, 여성 종사자 대비 약 2배에 달해
- 종사자 10명 중 7명(71.9%)은 50대 이상 연령
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천 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하였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에 의뢰하여,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이다.

 

이번 공표는 국가승인통계 지정('23.10.5) 이후 첫 조사 결과로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등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부동산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와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을 포괄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프롭테크(proptech) : 부동산(Property) + 기술(Tech)의 합성어

 

❶ (사업체 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약 27.7만 개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277,939개이며 이 중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11,516개(40.1%)로 가장 많고, 이어서 ‘부동산 임대업’이 75,159개(27.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❷ (종사자 수)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약 78.3만 명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783,210명으로 ‘부동산 관리업’이 294,834명(37.6%),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70,160명(21.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❸ (매출액)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약 254조 원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매출액은 약 254조 원이며, 이 중 ‘부동산 개발업’이 약 140조 원(55.4%), ‘부동산 임대업’이 약 49.8조 원(19.6%) 등의 실적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일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신뢰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지속가능한 부동산서비스산업 발전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실태조사의 세부 결과는 3월 8일부터 국가통계 포털(http://kosis/kr)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