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GA Architecture Design Group
가야부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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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개념
기존 건축물의 골조는 콘크리트구조에 지붕은 개량기와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기존 분위기를 잘 살려 보기로 하며, 증축되는 일부분에도 기와의 재료와 형태를 이어가기로 한다. 한국적 이미지를 담으며 중정에는 물을 담고 중앙에는 소나무를 심어두었다. 물에 비치는 소나무와 기와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한국적인 이미지는 무엇일까? 사용하는 재료에 대해서도 고민하며, 자연적인 소재에 최대한 집중하고자 한다. 돌, 물, 소나무, 녹이 슨 철판, 유리, 기와 그리고 나무의 소재를 유지하면서 증축되는 부분은 단순하면서 최대한 절제한 노출콘크리트의 매스로 간결화해 본다.
기존과 증축이 만나는 매개되는 면은 로비공간으로 이어지는 요소를 투명유리로 둘 관계를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였다. 내부는 복도의 길로 1층과 2층 그리고 옥상마당까지 모든 동선이 이어지도록 하며, 또한 후면의 휴게마당까지 다양한 동선을 두어 사람들에게 여러 장면을 제공한다. 2층의 브릿지는 중정의 사람들과 시선이 교감한다. 건축물 안에 또 다른 길을 만들어 소통하게 계획한다.
위치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 1134
용도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2,235㎡
건축면적 649㎡
연면적 994㎡
규모 지상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노출콘크리트
건축주 윤치환
시공 ㈜엔원종합건설
사진 심순정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46(2024년 3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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