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다세대·다가구 밀집된 5곳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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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다세대·다가구 밀집된 5곳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4.02.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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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금) '대상지 선정위원회' 개최…8곳 공모 신청해 동작ㆍ중랑ㆍ서초 5곳 선정
- 사업반대로 인한 갈등, 모아타운 부적합 지역인 성북 1곳 미선정, 강북 등 2곳 보류
- 기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 중 타사업 중복 추진 등 갈등 지역, 중구‧영등포 2곳 제외
- 모아주택ㆍ모아타운 내실화 위해 주민갈등 및 투기우려 지역 제외, 희망지역 공공지원 강화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원

 

서울시는 지난 2월 16일(금) 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공모 신청한 8곳 중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2곳 등 총 5곳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5곳은 노후한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열악한 기반시설로 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왔을 뿐만 아니라 반지하 주택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아울러 미선정된 1곳, 보류된 2곳은 정비의 필요성은 있으나, 사업반대로 인한 주민갈등, 모아타운 구역계 적정성 등을 고려하여 미선정하게 되었다.

선정된 5곳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전체용역비의 70%)를 자치구에 교부하고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면 모아타운으로 지정하여 개별 모아주택사업(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분 쪼개기 등 투기 수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이번 2차 대상지 선정위원회로 공모 신청한 대상지 6곳에 대해 오는 22일(목)을 권리산정 기준일로 지정, 고시할 계획이다.

모아타운 대상지 수시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내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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