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 건설현장 동영상 및 설계도면 공개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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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건설현장 동영상 및 설계도면 공개 지속 확대
  • 박가은 기자
  • 승인 2024.02.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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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공사, 공공기관 최초 건설현장 공사과정 동영상 및 설계도면 공개…고덕강일 2·3단지, 서울시 어울림플라자 등 공사영상 유튜브 공개, 마곡·고덕강일·위례 등 40단지 3만여 세대 준공도면 공개
- 향후 공사 진행과정 따라 현장별 동영상 순차 공개 및 공사 진행 중인 사업지 CAD도면 공개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한 공사과정 동영상 및 설계도면 공개를 지속 확대한다.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고 서울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 SH공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1월 17일 SH공사 방문 신년보고에서 핵심과제로 강조한 ‘공공주택 질적 제고’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품질·안전 확보 등을 위해 설계도면 공개, 동영상 기록관리 의무화 등을 시행해 왔다.

< 건설현장 동영상 공개 지속 확대 >
□ SH공사는 2022년 10월부터 공사가 시공하는 건설현장의 주요 공종을 각종 스마트 장비로 촬영해 동영상으로 기록 및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해 동영상 기록관리를 의무화했다. 
  ○ 동영상 기록관리 대상 현장은 ▲ 추정금액 100억 원 이상인 공사 ▲ 추정금액 100억 원 미만인 공사 중 철거 및 해체 대상 공사 등이다.

□ 나아가 동영상 공개방안을 수립해 2023년 8월 28일 공공기관 최초로 고덕강일 2단지 건설현장의 공사과정 동영상을 SH공사 유튜브 채널(SH tv)을 통해 공개했다.
  ○ 영상에는 ▲ 현장 내 설치된 CCTV 및 드론 등을 통한 공사 전경 ▲ 주요공종 시공 및 검측 과정 ▲ 현장관계자 인터뷰 등이 담겼다.

□ 더불어 2023년 10월 서울시 어울림프라자, 2023년 12월 고덕강일 3단지 등의 공사과정 동영상을 SH tv를 통해 공개했으며, 향후 공사 진행 과정에 맞춰 현장별로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 공사 진행 사업지 CAD 도면 공개 >
□ SH공사는 2022년 7월 건설 공기업 최초로 마곡지구 설계도면을 공개한 바 있다. 이후 마곡, 고덕강일, 위례 등 총 40개 단지 3만60세대의 설계(준공)도면을 공사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개해 왔다.
  ○ 과거 설계도면을 열람하려면 시민이 직접 해당 단지의 관리사무소 등을 방문해 종이도서로 열람해야 해 접근성 및 활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SH공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설공기업 최초로 2022년 7월부터 설계(준공)도면을 전자파일 형태로 누리집에 게시, 누구나 언제든 열람할 수 있게 했다.

□ 아울러 SH공사는 설계(준공)도면 공개 범위를 준공단지 중심의 전자파일(PDF)에서 공사 진행 중인 단지 및 CAD 파일 공개로 확대했다. 이미 기존 공개단지와 고덕강일 3단지에 이를 적용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사업지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SH공사는 2022년 7월부터 1년간 설계(준공)도면 공개실적을 모니터링하고, 대학생 및 일반시민의 활용도 증가 및 공사 진행 중인 사업지에 대한 도면 공개의 필요성을 반영해 2023년 10월 기존 공개단지와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고덕강일 2,3단지에 CAD 파일 공개 등을 적용했다.

□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한 설계도면 및 공사과정 동영상 공개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부실시공을 원천 차단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해 안전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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