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2024년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당선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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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4년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당선작 발표
  • 박종민 영국 및 유럽 지역전문기자
  • 승인 2024.02.0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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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pentine Pavilion 2024 designed by Minsuk Cho, Mass Studies. Design render, exterior view. Photo © Mass Studies Courtesy: Serpentine
Serpentine Pavilion 2024 designed by Minsuk Cho, Mass Studies. Design render, exterior view. Photo © Mass Studies Courtesy: Serpentine

 

2024년 1월 22일 서펜티암 갤러리는 6월 초 오픈 예정인 23번째 파빌리온을 발표하였다. 매년 선정한 건축물은 갤러리 옆 부지에 설치 후 런던 시민들에게 공공 공간으로 제공한다.

올해는 특히 한국 건축가 조민석 그리고 그의 회사 매스스터디스가 선정되었다. 다섯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파빌리온은 갤러리, 강당, 도서관, 티하우스, 전망대로 각 목적에 맞춰진 "군도의 여백(Archipelago Void)"이라는 제목으로 올여름 완공될 예정이다.

서펜타임 갤러리 위원회는 최초의 한국 건축가로 선정된 그를 축하하고 켄싱턴 지역의 컨텍스트 뿐 아니라 한국의 목재 건축물을 활용하는 것을 인상 깊게 보았다.

건축가 조민석은 인터뷰에서 " 사람들이 차를 마시도록 하고 싶다" 하였다. 20미터 길이의 공간에 200여명을 위한 이벤트 홀은 한국의 정자 그리고 전통 건축에서 보이는 모듈식 목재 구조를 가지고 옴과 동시에 기존에서 서펜타임 건물이 가지고 있던 목적 "티하우스"를 현재 파빌리온 장소에 표현하고자 하였다.

2024년 6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프레스 오프닝은 6월 5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열립니다.

Serpentine Pavilion 2024 designed by Minsuk Cho, Mass Studies. Design render, exterior view. Photo © Mass Studies Courtesy: Serpentine
Serpentine Pavilion 2024 designed by Minsuk Cho, Mass Studies. Design render, exterior view. Photo © Mass Studies Courtesy: Serpentine

 

 

*이번 서펜타임 파빌리온에 선정된 조민석은 57세의 서울 출생 한국 건축가로 OMA를 거쳐 2003년 한국에 돌아와 매스스터디를 설립했다. 그리고 2014년 베네치아 건축비엔날레에서 한국관을 디자인했고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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