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민 공간
서리풀 보이는 수장고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이 공유하는 새로운 수장고이다. 그러나, 본 프로젝트는 단순한 수장고의 역할을 넘어 서울시민과 해외 방문객을 위한 혁신적인 공공문화공간이 되고자 한다. 서리풀공원의 동측 코너부에 위치한 본 수장고는, 인접한 위치에 자리잡을 서초구 공연장과 함께 현재 서초동이 가진 사법, 교육권역으로서의 정체성을 넘어 문화의 중심지로써 자리잡게 될 것이다.
정원으로 둘러싸인 수장고는 피라미드의 형태를 띠며 보행자의 이목을 끌어들이는 서초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지상층의 정원은 방문객들을 위한 한적한 야외 공간이자 서리풀 공원 보행자들을 위한 공원 입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대지의 코너부에 접근하는 새로운 산책로를 제안하고, 서리풀 공원의 기존 경로와 연결함으로써 문화 저장로 뿐만 아니라 자연, 문화 그리고 도시생활을 조화롭게 융합시키는 도시적 장치가 될 것이다.

위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35

용도 문화 및 집회시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AW344(2024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