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상가주택_22번가 이스트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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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상가주택_22번가 이스트 121
  • 염혜원 기자
  • 승인 2019.10.02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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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EAST 22ND STREET
OMA
22번가 이스트 121 : OMA Ⓒ Laurian Ghinitoiu
22번가 이스트 121 : OMA Ⓒ Laurian Ghinitoiu

22번가 이스트 121은 맨해튼에 있는 OMA의 첫 번째 건물이자 주거 단지이다. 설계는 두 마을에 걸쳐 있는 부지에서 구상되었다. 한 곳은 밀폐된 사설 공원인 그래머시 파크 주변의 조용한 주거지이고 다른 한 곳은 다양한 활동을 주최하는 공공 공원인 매디슨 스퀘어 파크 주변의 번화한 상업지이다.

L자형 부지는 3개의 거리 전면을 활성화하면서 두 곳에 잘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개념은 이원적인 상태에서 비롯되며, 큰 맥락에서 주체를 나타내기 위한 단일 관점이 아니라 여러 관점에서 대상을 보는 입체파 작품을 참조한다. 이와 같이 노스 타워는 23번지와 렉싱턴에서 서로 맞물리는 두 평면을 통해 이뤄진 두 마을의 만남을 연결하여 독특하고 입체적인 모퉁이를 형성한다.

이 작품은 주변 환경의 다양한 반사로 결합된 콜라주를 연상시킨다. 수직으로 모퉁이 평면이 안팎으로 구부러져 내부에서 위로는 하늘로, 아래로는 거리로 독특한 전망을 조성한다. 길거리에서 볼 때, 모퉁이는 안쪽으로 깎아 만들어서 보도를 넓히고 1층 상가의 진입로를 구성한다. 인상적인 모퉁이에서 볼 때, 건물의 두 파사드는 인근의 전쟁 전에 지어진 건물에 가까워질수록 상황에 맞게 바뀐다. 외관이 모퉁이에서 멀어질수록 프리캐스트 패널은 더욱 견고해져 새로운 모습에서 역사적인 모습으로 매끄럽게 변화하는 것을 잘 볼 수 있다. 검은 콘크리트는 창문을 강조하여 그 변화가 더욱 두드러진다.

입체적인 작품은 22번가가 내려다 보이는 물결 모양 격자의 천공 창문이 있는 13층의 사우스 타워에서 계속된다. 이 타워는 주요 주거지 입구와 깔때기 모양의 로비가 있으며 두 타워를 연결하는 밀폐된 옥외 통로와 중앙 계곡으로 이어진다.

 

위치 미국 뉴욕주 뉴욕

용도 주상복합

연면적 25,584㎡

설계팀 Shohei Shigematsu, Yolanda do Campo, Lawrence Siu, Sunggi Park, Daniel
Quesada Lombo, Jackie Woon Bae, Juan Lopez, Jorge Simelio, Andrea Zalewski, Nathalie Camacho, Leen Katrib, Nils Sanderson, Carly Dean, Nicholas Solakian

발주처 Toll Brothers City Living

시공 Christine Yoon, Yolanda do Campo, Darby Foreman, Marki Becker, Nils Sanderson, Andrea Zalewski

사진 이완 반, 로리안 기니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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