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은 우천면 양적리 일대에 건립 예정인 복합문화센터 건축설계 공모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2262㎡ 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080㎡의 규모로 식당, 북카페, 편의점, 스포츠 시설, 다목적 문화공간 등을 갖추게 되며, 2025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메일을 통해서 접수하면 되고, 참가 자격과 자격 제한 및 공모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할 방침이며, 10월 중 제안서 발표와 심사를 통해 '우천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횡성군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산단 근로자와 지역 주민에게 질 높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맞는 설계와 완공까지 세심하게 추진해 센터가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