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ered Scene: 중첩된 풍경
밀양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배치를 통해 풍부한 자연조망이 가능한 열린 공간을 조성하며,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조형을 통해 시설과 자연이 중첩되는 풍경을 제시하고자 했다. 밀양의 산세와 영남루의 전통적인 처마선에서 착안하여 외피의 조형 디자인 요소로 적용함으로써, 지역의 상징을 담아내고, 시민들을 끌어들이는 만남의 공간이 되고자 했다.
단순히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는 장소로서 이용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외부공간을 조성하였고, 외부공간을 내부로 끌어들여 내외부가 유연하게 연계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어린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액티브 포레스트, 계절별로 다양한 빛을 내는 억새숲길 등 다양한 외부 콘텐츠를 통해 보다 머무르고 체험할 수 있는 휴게소를 계획했다.

위치 경상남도 밀양시

용도 관광휴게시설, 휴게소

대지면적 28,300㎡

건축면적 2,072㎡

연면적 2,754㎡

규모 지하1층, 지상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금속패널, 고밀도목재패널, 로이복층유리

건축주 한국도로공사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39 (2023년 8월호)를 참고하세요.

이혜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