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설계공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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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설계공모 시행
  • 노윤주 기자
  • 승인 2023.07.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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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건축 설계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전철 1호선 부성역사 신설(충남 천안시)에 대한 설계공모 공고를 시행하여 현재 참가접수를 진행하고 잇다고 20일(목) 밝혔다.

7월 14일 공고된 설계공모의 참가 등록은 7월 25일(화)까지이며, 참가등록자를 대상으로 9월 13일(수)까지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3년 9월 27일(수) 발표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철도공단 누리집(www.kr.or.kr) 또는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www.ea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심사는 지역 고유 특성을 활용한 상징성 디자인 연계교통 환승 등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 역사 광장공간의 자역 활용성 탄소저감형 설계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의 특성과 전문성이 작품심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지역 건축 전문가를 심사위원회에 참여하도록 하였다.

또한, 철도공단은 작품심사의 전 과정을 온라인 매체를 통해 생중계하여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심사과정 시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여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였다.

공모 완료 후 부성역사 설계를 올해 10월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본격 추진하고, 2025년 하반기에 착공하여 2029년 말 역사를 운영개시 할 예정이다.

한편, 부성역사는 천안시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인구증가로 천안시 관내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신설되는 천안시 수탁사업이며, 2029년 완공되면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부성지역 동.서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부성지역의 산업, 관광 등 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김한영)은 “이번 설계공모에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역량 있는 설계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며, “수도권전철 부성역사는 천안 부성지구의 교통 중심시설로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업개요
- 사업내용: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 부성역(가칭) 신설
- 설계속도: 250km/h
- 사업기간: 2022년 ~ 2029년
- 총 사업비: 403억 원 (건축 138억 원)
- 사업목적: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의 부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인구 증가 추세에 따른 대중교통 편의성 제공

□ 추진일정
- 2019년 9월 ~ 2020년 8월 : 부성역 사전타당성조사 (천안시)
- 2020년 12월                  : 부성역 신설 요청 (천안시 → 국토교통부)
- 2021년 3월 ~ 2021년 9월 : 역 신설 타당성 검증 (B/C 1.03, 검증위원회, 공단, 공사)
- 2022년 1월                   : 역 신설 승인 (국토교통부 → 공단, 천안시, 공사)
- 2022년 8월                   : 위수탁 협약 체결 (공단, 천안시, 공사)
- 2023년 7월 14일            : 설계공모 공고 (2023년 9월 21일 작품심사 예정)
- 2023년 10월 ~              : 역사 설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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