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금융허브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밑그림 공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상태바
서울시, 여의도 금융허브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밑그림 공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3.06.30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3.31~5.30 설계공모 진행…73개 작품 심사 거쳐 ‘손민정(대건웍스건축사사무소)㈜’ 작품 선정
- 입체트러스 구조 ▴미디어파사드 계획 등 효율적인 공간구성, 상징적인 외관 담은 설계안 제시
- 여의도공원 옆 연면적 4,463㎡ 규모 ‘디지털 금융지원센터’ 조성…2027년 3월 개관 목표
당선작 조감도

 

서울 핀테크랩,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등 기존 지원시설과 연계한 디지털금융 허브로 여의도에 건립을 추진하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서울시는 '디지털금융지원센터'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손민정(대건웍스건축사사무소(주))'에서 출품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금융지원센터'는 세계적인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추세에서 디지털금융 역량을 제고하고 디지털금융 인재양성 및 지원 기능을 총괄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총사업비 약 294억을 투입해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옆에 연면적 4,463㎡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277개 업체가 참가 등록했고 단독 또는 공동으로 총 73개 작품이 제출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시는 기술심사와 2차에 걸친 본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큰 틀에서 압축적 외피 계획, 입체트러스 구조, 하이브리드 시스템 계획, 디지털산업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미디어 파사드 계획 등을 제안했다.

당선자에게는 건축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는 당선자와 2024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해 2027년 3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설계공모는 기존보다 더 투명하고 전문성이 강화된 심사제도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며, "설계공모에 당선작된 작품을 토대로 여의도에 디지털금융 지원 기능을 총괄하는 핵심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