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사람으로 보면 한 사람이 태어나 최고의 전성기를 겪는 나이이다.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본다는 말이 있다. 30년 동안 전문성을 쌓아오면서 그 역량을 인정받으며 발전해왔다는 것은, 앞으로의 30년은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교통건축의 특징은 멈추지 않는다는 것이다. HK의 미래도 마찬가지다.
“일을 할 때는 내 자신이 철도요, 철도가 나의 둥지라는 것을 잊지 않는다. 철도건축을 위해서 평생을 바치겠다.” 서진철 회장의 말이다.
HK는 고객의 꿈과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겨왔다. 고객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무엇을 중시하는지를 가장 먼저 생각하는 설계와 경영 방침을 이어왔다.
까치와의 합병 - 공항설계의 날개를 달다
2004년 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와의 흡수합병은 철도중심의 설계에서 공항이라는 사업영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HK의 공항 설계분야 진출 의지와 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항 설계실적이 합쳐지며 철도와 공항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교통건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고양종합버스터미널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설계를 수주하게 된 것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교통센터는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의 단점인 교통센터~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와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에너지 코어’라고 하는 콘코스 공간을 확보해 이용객들의 편리성과 현대적인 공간감을 모두 만족시킨 프로젝트였다.
PD 부문 신설 - 신사업 성장동력을 개척하다
설계와 CM분야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HK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자, PD부문을 신설하였다. PD (Project Development)부문은 건축물 규모검토만을 도와주는 업무를 넘어서, 건축주가 사업계획을 세우는 단계에서 건축주가 접근하기 어려운 개발관련법규와 사업성 검토 등을 조언하고, 자금계획수립 그리고 사업일정 등을 세워주는 업무를 한다. 더 나아가서 사업진행, 인허가 그리고 시공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또는 리스크를 사전에 검토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컨설팅하는 용역 업무를 수행한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37 (2023년 6월호)를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