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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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노윤주 기자
  • 승인 2023.03.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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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조감도
당선작 조감도

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의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있는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운생동건축사사무소㈜ (공동응모: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한국) 컨소시엄의 ‘Communication-Scape(소통의 풍경)’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당선작은 자연의 풍경과 건축의 결합을 통해 인천의 자연, 역사, 도시, 예술, 문화교육을 아우르는 문화네트워크를 제시하였으며, 검단 박물관·도서관이 역사와 미래가 만나는 열린 문화공간인 동시에 자연과 도시가 만나는 곳으로서 인천의 도시문화를 바꾸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시 열람 및 아카이브 기능과 공원 기능의 결합을 제안했다.

심사위원들은 도시와 호수공원 사이의 변화하는 볼륨, 스케일을 내·외부 공간들로 연결하는 도시적, 건축적 방식이 유려하며, 거대한 지붕 아래 프로그램과 유물을 다층적으로 제안하는 방식이 세밀하게 융합되었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새롭게 제안된 박물관·도서관이 검단 신도시 구조의 일부이자 호수공원의 일부로서 시민들의 일상생활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도서관은 인천광역시가 시비 449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대행하여 건립하며, 박물관은 iH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iH가 주관하여 건립 후 인천광역시에 무상귀속 될 예정으로 두 시설의 통합 건립을 통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iH(인천도시공사)는 3월 20일부터 5일간 인천시청 본관 로비에서 당선작과 입상작, 가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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