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로 저층주거지 창의적 디자인·공공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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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주택 활성화로 저층주거지 창의적 디자인·공공성 확보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3.03.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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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 천호·노원 상계동 모아주택기준 적용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 통합심의 통과
- 창의적 디자인, 주변과의 연결성 높인 보행로 확보 등 다채로운 저층주거지 경관 기대
- 시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및 경관 개선 위해 창의적 디자인 모아주택 적극 권장할 것"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모아주택(가로주택정비사업)

서울시가 저층주거지의 창의적 디자인과 쾌적한 주거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2.28.(화) 열린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저층주거지 내 창의적 설계를 시도한 '강동구 천호동 321-18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노원 1개소도 함께 심의를 통과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 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0층 이하로 제한되어 있으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기준」을 적용할 경우 통합심의를 거쳐 평균 13층까지 층수를 완화해 주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강동구 천호동 321-18번지 일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인근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으로 연면적 10,137㎡ 지하 3층~지상 13층 규모의 8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에 인접한 '노원구 상계동 322-8번지 일대'는 시가 선정한 모아타운 대상지 내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시행계획(안)으로 연면적 15,721㎡, 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의 아파트로 조성된다. 올해 하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5년 103 세대 공급을 목표로 빠르게 추진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저층주거지 내 주거환경 개선과 다채로운 경관을 만들어 내기 위해 창의적인 디자인의 모아주택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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