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인터뷰 : 페이즈에이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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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인터뷰 : 페이즈에이건축사사무소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3.02.2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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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 Interview: Phase A architects
프로필 - 페이즈에이건축사사무소

 

인터뷰 - 페이즈에이건축사사무소

 

페이즈에이건축사사무소가 추구하는 건축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재미있는’ 건축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저희가 설계작업을 재미있게 느껴야 하는데, 모든 건축가들이 그렇겠지만 재미없는 일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건축주와 함께 진행하는 작업 전체가 재미있는 과정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는 과정을 거쳐 재미있는 결과를 내자고 항상 이야기합니다. 건축주로부터 ‘건물을 짓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고 그래서 한 채 더 지어보고 싶다’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 항상 저희의 목표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든 프로젝트들이 각각의 특별한 에피소드들과 함께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축주들도 있습니다. 한 건축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건축을 이해하기 시작하더니 건물이 지어질 즈음에는 반 건축가가 되어있었습니다. 또 다른 건축주는 허가관청에서 유권해석 차이로 허가를 미루고 있을 때 직접 찾아가서 건축허가를 받아냈고, 사용승인 때는 담당공무원이 퇴근을 미루고 사용승인서를 작성해 줄 때까지 기다려서 받아내기도 했습니다.

 

도전하고 싶은 건축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고, 향후 계획은 어떠합니까?
저희가 농담처럼 이야기하는 회사의 목표가 있습니다. 테헤란로나 강남대로변에 커다란 빌딩 짓기, 프로야구경기용 야구장 짓기, 올림픽 주경기장 짓기, 국제공항급의 공항 짓기 등인데요, 실현된다면 저희는 은퇴할 생각입니다. 가장 어려운 프로젝트는 아마 내가 살집 짓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로서는 일생을 통해 가장 어려운 설계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꼭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34 (2023년 3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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