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wins: K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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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wins: KCAP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3.01.0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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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AP

 

KCAP는 두 개의 개별 건물을 설계하지 않고 볼륨을 한 쌍으로 하여 건축적으로나 개념적으로나 함께 설계하기로 결정했다. ‘쌍둥이 건물’은 각도에 따라 넓어지는 ‘L’자형 평면도로 계획되었다. 또한 볼륨은 1층으로 갈수록 넓어지고 최상층으로 점점 가늘어진다. 따라서 내부에 보이드가 만들어지며 건물의 뚜렷한 계단형 윤곽이 드러난다. 건물은 중정 정원을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분할’되어 있으며, 깔끔하게 쌓여 있어 서로 상호 작용한다. 이러한 설정으로 거주자 간의 교류가 가능하다. 트윈스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서 주택 그 자체를 넘어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다.
내부에는 보이드가 충분한 빛, 공기, 공간을 제공한다. 건물의 전체 길이를 따라 이어지고 입구 통로 높이의 3배나 되는 복도와 함께,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넓은 내부공간이 만들어진다. 여기에서 문만 면한 텅 빈 통로가 아니라 위에서부터 빛이 들어오는 넓은 열린 공간과 넓은 홀을 만난다. 사람들이 어떻게 도착하고 건물을 통과하여 집으로 돌아오는지 볼 수 있다. 따라서 가까운 이웃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들과의 소속감이 형성된다.

 

위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용도 주거시설
대지면적 5,300㎡
건축면적 3,103㎡
연면적 22,000㎡
규모 지하1층, 지상7층
사진 오십 반 다위벤보데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32 (2023년 1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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