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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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노윤주 기자
  • 승인 2022.08.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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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신안동 복합스포타운 설계 당선작, 공간건축의 ‘모두를 위한 스포츠 클라우드(SPORTS CLOUD)’

경남 진주시(시장 조규일)가 서부권 생활 스포츠 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신안동 복합스포타운 조성사업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결정됐다.

진주시는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의 ‘모두를 위한 스포츠 클라우드(SPORTS CLOUD)’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선작은 신안동 공설운동장 보조구장 일대 1만 7672㎡에, 연면적 8947㎡ 규모로 설계됐다. 모든 연령대가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자연 친화적이며, 개방된 공원을 체육시설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스포츠타운으로 설계했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는 체육관(다목적, 전용)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는데 전국에서 모두 12개 작품이 응모했다. 이에 시는 위원장 강미선 이화여대 건축학부 교수를 비롯해 6명의 전문가로 심사위를 구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 측은 “도시적 맥락에서 주변 환경과의 관계를 더 중시할 것인지, 스포츠 시설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인지 진지한 토론을 했다”며 “결국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주민의 생활체육을 위한 공간으로서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설계공모 당선작이 확정되면서 진주시는 공간건축사사무소와 건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계약하고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서부권에 공공체육시설인 신안동 복합스포츠타운이 건립되면 시설이 낡아 이용이 중단된 현 신안동 공설운동장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부족한 지역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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