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립 치매 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28일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응모한 작품 중 치매 전담형 요양시설 특성을 가장 잘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한 ㈜제이유 건축사사무소와 ㈜본디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구는 이번 당선 작품이 지상 4층 규모로 설계했으며 인접 대지를 고려한 배치계획과 시설 특성을 반영한 평면계획이 매우 탁월하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도록 설계한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당선작을 기반으로 8월 중 설계용역에 착수해 공립 치매 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