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전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공사를 위한 설계 제안공모를 한 결과 서울 소재의 건축사사무소아이디에스가 선정됐다.

설계공모 당선작은 미래 학습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학습공간과 공용공간의 확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능하게 하고 친환경 재료인 목재로 녹색학교의 상징성을 나타냈으며 실내외 생태교육 학습공간을 연계했다. 또한 제로 에너지건축물 인증,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을 획득해 친환경적이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건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주전초등학교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개축공사 설계공모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건축계획전공 교수, 학교시설전공 교수, 건축사 등 총 7명이 평가위원으로 설계공모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총 2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전초등학교는 부지면적 5,361㎡, 연면적 2,405㎡ 규모로 기존 교사동 개축 및 다목적 강당이 증축될 예정이며 6개월간의 기본 설계 및 실시설계 후 약 2년이라는 공사 기간을 걸쳐 2024년에 준공 될 것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주전초등학교 미래 교육 방향인 '비판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협력·공유 기반 프로젝트 학습'을 적절히 수용하기 위한 공간을 구성할 것이며, 다목적 강당 및 도서관 영역을 지역주민에게 공유하여 행사와 활동을 수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