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년 신규 사업 대상지 공모… 강진·구례·영동·청양·화천 5개소 선정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국도 스마트 복합쉼터 신규 사업대상지(전남 강진군, 전남 구례군, 충북 영동군, 충남 청양군, 강원 화천군)를 5개소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 이용자 졸음쉼터에 지역홍보관·특산물 판매장 등 지자체 특화시설을 결합하고 사물인터넷(IoT)·신재생에너지·친환경차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복합 쉼터로,
'20년 5개소를 시작으로 '21년 8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현재 총 13개 대상지에 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22년 말(5곳)과 '23년 말(8곳) 개소를 목표로 설계·공사를 진행 중이다.
선정된 사업은 1개소 당 국비 20억 원과 지방비 10억 원 이상 등 총 3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국책연구원, 학계 등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관과 조화되는 건축 디자인을 도출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 등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도로관리과 김철기 과장은 "스마트 복합쉼터는 도로이용자의 편의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는 기존 도로정책의 틀을 넘어서, 도로자원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직접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이라며, "단순히 대상지의 선정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운영까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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