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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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협약 체결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2.01.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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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수원도시재단과 시민주도형 공원녹지를 위한 시민참여·소통체계 마련
- 수원 당수지구 내 242천㎡ 공원녹지 대상, 고양창릉 등 사업확대 추진
종합계획도

 

LH는 14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원녹지 조성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김현준 LH 사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허정문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공원녹지'는 기존 공공주도의 일방적 공원녹지조성 방식과 달리, 최초 계획단계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원녹지 시설을 구성하고 이후에는 시민협의체가 주도적으로 공원 녹지의 운영·관리를 담당하는 '시민주도형' 조성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LH·수원시·수원도시재단 각 기관이 상호 협력해 수원당수지구 내 242천㎡ 규모의 공원녹지를 시민주도형 공원녹지로 시범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공원에는 '시민이 함께 만들고 운영하는 커뮤니티 공원'을 콘셉트로 물놀이장, 전시시설, 커뮤니티센터, 생태학습원, 숲속쉼터 등의 주요시설과 시민 수요를 반영한 추가시설이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LH는 시민·지역사회로 구성된 마을공동체가 공공과의 협업을 통해 공원녹지의 계획, 조성, 운영관리 등 사업 전반에 참여함으로써, 수요맞춤형 공원녹지 조성이 가능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환경복지 향상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참석한 김현준 LH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한 공원녹지사업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원녹지의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수요맞춤형 공원녹지가 조성됨은 물론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LH는 친환경,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 경영체계를 사업 전반에 확고히 구축하여,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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