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감성도시 서울’의 모습을 주제로 <서울 콜라주> 아이디어공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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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성도시 서울’의 모습을 주제로 <서울 콜라주> 아이디어공모 진행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2.0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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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47명 참가, 303작품의 다채로운 아이디어 중 수상작 총 44작품 선정
- 오는 1월 6일(목)부터 1년간 ‘감성공간대백과사전’ 온라인 전시
‘서울, 감성입히기 - 일반 <이미지> 부문’ 대상
그린핑거(이서영, 유지민) <근사한 초록빛 후암동>

서울시는 <서울 콜라주(SEOUL COLLAGE): '서울, 감성입히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속에서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과 생활이 일상으로의 회복을 넘어 도시에서 따뜻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을 모두에게 열린 감성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 기간 동안 247명이 참가해 총 303개 작품의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접수되었으며 부문별로 '서울, 감성꾸미기(10세 이하 어린이 특별부문)' 47개 작품, '서울, 감성입히기(이미지/영상 부문)' 256개 작품 중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 4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건축, 도시, 디자인, 예술,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출품작에 대한 심도 깊은 심사를 진행했으며 서울 도시 감성에 대한 신선한 접근, 콜라주를 통한 예술적이고 흥미로운 표현, 도시에서의 시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의 심사위원장 건축가 이기옥(필립종합건축사사무소 소장)은 "시민들의 기발한 생각과 이를 뒷받침하는 예술적 표현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심사평을 정리했다. 또한, "여러 이미지와 글씨를 조합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재해석하는 콜라주는 도시가 가진 특성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한다. 도시 역시 사람과 건축, 환경, 생활과 삶이라는 일정치 않은 여러 층위의 구성물이 조합되어 존재하기 때문이다"라며 "<서울 콜라주>가 앞으로도 시민들로 하여금 이러한 도시의 특성을 새롭게 읽어낼 기회를 제공하고, 서울이라는 도시에 감성을 덧입힐 수 있는 공모전이 되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 감성공간대백과사전'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콜라주' 공모 홈페이지(www.seoulcollage.org)를 통해 1년 여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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