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주공원, 부산민주공원 부속건물(사료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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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주공원, 부산민주공원 부속건물(사료관) 건립 본격화
  • 남두진 기자
  • 승인 2021.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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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공모서 건축사사무소 아익(조정훈) ‘임을 위한 언덕’ 당선
12월 3일(금) 오후 3시 AREA6에서 정달식 부산일보 기자 초청 특강
<소통하는 도시 공간 만들기와 민주공원 사료관 건립> 개최

부산민주공원 부속건물(사료관)의 건립이 본격화된다. 지난 9월 ‘부산민주공원 부속건물 건립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를 통해 건축사사무소 아익(조정훈)의 ‘임을 위한 언덕’이 당선되어 설계권을 받았다. 정달식 부산일보 기자 초청 특강 <소통하는 도시 공간 만들기와 민주공원 사료관 건립>은 12월 3일 영도 AREA6에서 열린다.

1999년 개관한 부산민주공원은 부산지역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 민중미술 작품 등 7만여 점의 사료를 소장하고 있다. 건물 노후화와 소장 공간 부족으로 사료의 보관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고, 지속적으로 사료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부산민주공원 부속건물(사료관) 건립을 통해 현재 민주항쟁기념관 내 보관 중인 민주화 관련 미술품과 사료의 체계적 정리·보존·활용 기능을 보강하는 동시에 부산지역의 부문운동, 시민사회단체의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를 수집하여 정리하고 안전하게 보존할 예정이다.

설계 공모 당선작인 ‘임을 위한 언덕’은 과거의 민주주의와 현대의 민주주의가 공존하는 기억의 공간을 목표로 한다. 특히 부산민주공원의 상징 조형물인 ‘민주의 횃불’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하여 민주공원 내 민주항쟁기념관과 부속건물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부속건물(사료관)에는 사료의 수장과 관람이 동시에 가능한 개방형 수장고를 운영하고자 한다. 개방형 수장고는 작품의 보존과 전시, 두 가지 기능이 결합된 것으로 시민이 수장고 안으로 직접 들어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국에서 민중미술을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민주공원의 특징을 십분 활용하여 시민에게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축사사무소와 협력할 계획이다.

시민의 기억저장소를 목표로 건립되는 사료관은 공공기록물보다는 시민단체와 시민이 생산한 기록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공간이 될 것이다. 따라서 시민이 찾고 싶은 공간, 지역친화성과 자연친화성을 함께 충족시키는 건물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고민을 구체화하기 위해 2020년에는 김인철 당시 부산총괄건축가의 기조발제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부산민주공원은 부속건물(사료관) 건립의 과제를 구체화하고 해결 방안을 폭넓게 모색하기 위해 꾸준히 공론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2021년 12월 3일에는 영도 AREA6에서 정달식 부산일보 선임기자를 초청하여 <소통하는 도시 공간 만들기와 민주공원 사료관 건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마련하였다.

정달식 기자는 신문 지면을 통해 시민의 삶과 자연이 소통하는 공간을 꾸준히 소개해 온 전문가이다. 특히 특강 장소로 선정한 AREA6는 2021년 부산건축상을 수상한, ‘소통하는 도시 공간’의 전형적인 사례를 제시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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