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인천건축문화제 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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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인천건축문화제 8일 개막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1.11.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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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 건축상, 도시건축사진공모전, 건축백일장 등 수상작 전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8일 '2021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13일까지 6일 간 다양한 작품이 전시 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박남춘 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의장, 홍인성 중구청장, 강신원 2021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장, 김장섭 인천시건축사회 회장이 참석해 건축문화 유공자 표창 및 인천광역시 건축상, 인천건축학생공모전 등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전시회에는‘인천시 건축상’등 8개 분야의 작품 전시와 유치원,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공모전 작품 등 건축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참여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인천건축문화제’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했으나, 올해는 23번째로 새로운 변화에 맞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의미로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기준’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지난 10월 26일 선정된 인천시 건축상 수상작품인 천주교 인천교구 숭의동 성당(대상),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우수상), 숨은 집-아뚜드스윗(우수상), Noah 다움(우수상) 등 8개 작품 패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숭의동 성당은 주변 지역과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건축됐으며, 건축물의 대지는 지역의 공공장소로 개방해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인천건축학생공모전에는 전국 53개 대학 113팀(학생 242명)이 참여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인하공업전문대학 노서경, 이민성, 제장민 학생이 제출한 공장에서 에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폐사일로를 활용한 공장 리모델링 프로젝트인 「FACTO Re_cp」작품이 대상에 선정되어 문화제 기간 내 전시된다.

더불어 건축백일장과 건축물그리기대회, 도시건축사진공모전과 학교공간혁신학생공모전, 제로에너지건축물디자인공모전, 3D프린터 모형 등 수상 작품도 전시한다.

개막식에서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해주신 김장섭 인천시건축사회 회장님과 강신원 인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위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신 시민 여러분께도 축하를 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이어 캠프마켓, 친수문화공간으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내항 1․8부두 등 민선7기 인천시가 거둔 해결과 성과의 공간에 시민 여러분의 창의적이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풍부한 제안들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개막식 및 시상식은 8일(월) 오후3시부터 유튜브(인천시)를 통해 생중계되었고, 전시내용을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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