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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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 살 것인가?…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09.15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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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6일~10월 31일 46일간 대장정 돌입
- 53개국, 112개 도시, 190명 작가 참여…프리츠커상 수상자 등 역대 최다 작품
- 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유·무료 전시, 포럼 등 풍성
- 코로나19 대비 전시장 방역 태세 만반․온오프라인 탄력 운용

세계적인 작가들과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해 도시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함께 고민하고 도시의 미래를 모색하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이하 서울비엔날레)」가 9월 16일 온라인 개막식을 갖고 4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2021 서울비엔날레는 '크로스로드, 어떤 도시에서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9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일대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53개국, 112개 도시, 190명 작가, 40개 대학, 17개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역대 최다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서울비엔날레가 전 세계 도시들이 겪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되돌아보고 회복력 있는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9월 17일에는 총감독과 전시 큐레이터, 학술위원 등 비엔날레 주요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막포럼이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17시부터 시작되는 '그랜드 오프닝 토크'는 비엔날레 핵심 주제인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19시부터 시작되는 '큐레이터 토크'에서는 서울비엔날레의 여섯 개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가 한 자리에 모여 전시 콘텐츠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9월 18일과 19일에는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주제 관련 발제영상을 DDP 포럼공간과 서울비엔날레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비엔날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1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공식 홈페이지(http://seoulbienn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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