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추천제 전문성 제고, 자재업체와의 협력은 강화해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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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재추천제 전문성 제고, 자재업체와의 협력은 강화해 나갈 것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09.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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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한국건축산업대전 집행위원회 개최

우수 건축자재의 지속적인 발굴과 자재업체와 협회 간 협력강화를 위한 위원회 논의가 한창이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8월 26일 건축사회관 2층 김순하홀에서 제7회 한국건축산업대전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성진 위원장을 비롯해, 강영준 담당이사, 윤희정 부위원장, 유종근, 이태신, 정익재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건축자재추천제에 대한 전문성 확보 방안과 건축자재 업체와 협회 간의 보다 강화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상생방안이 논의됐다.

우선 건축자재추천제 심사의 전문성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기존 심사위원회 역할을 맡고 있는 건축자재추천 TFT가 건축자재추천 심사위원회로 명칭이 변경되며, 심사위원회 구성 시 외부 전문가 위촉 규정도 마련된다.

업무 범위도 구체화된다. 건축자재추천 심사위원회의 업무를 신규 추천심사, 갱신 추천 심사, 필요시 추천 당시와 동일성 유지를 심사하는 동일성 심사로 명확히 규정한다. 건축자재 추천 심사 종류와 기준 등을 신설해 심사기준을 마련하는 한편, 심사항목을 계량화해 추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

건축자재 업체들의 의견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자재 업계에서는 한국건축산업대전 현장에서만 심사가 이뤄지다보니 시의성 면에서 아쉬움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김성진 위원장은 "상·하반기 등으로 자재추천제 심사 기회를 마련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업체들의 편의성 제고와 참여 확대를 위해 적극 검토하고, 참가업체의 홍보에도 각별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건축자재 추천업체를 대상으로 상호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자재협력회'를 새롭게 구성하자는 논의도 전개됐다. 협회와 자재업체 간의 협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취지이다.

회의에서는 홈페이지, 신문 등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추천건축자재의 홍보를 지원하고, 필요시 '대한건축사협회' 명칭과 로고 사용을 승낙하기로 하는 안이 논의됐다.

강영준 협회 담당이사는 "그동안 추천자재 참여 업체들의 홍보에 미진한 부분이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면서 "집행부에서도 위원회의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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