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인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자월2리항 어촌뉴딜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제안 공모’ 방식을 적용해 설계업체를 선정한다고 3일 밝혔다.
옹진군 자월2리항 어촌뉴딜사업은 2020년 해양수산부 어촌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로서 △선착장 확폭 △복합 커뮤니티센터 조성 △달빛카페 조성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궁극적으로 주민의 관광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공단과 옹진군은 △복합커뮤니티센터(연면적 약 1,775)△달빛카페(연면적 약 79.77)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여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자월도 내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건물 내에 특산품 전시장과 편의시설 및 회의장을 조성하여 마을 활성화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건축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 공모안을 선별하여 당선작을 결정할 예정이다.특히, 설계 공모에 있어 국내외 우수한 건축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제출도서를 간소화한 제안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여 우수한 작품이 많이 응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설계 공모의 세부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fipa.or.kr)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설계 공모 현장 설명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략하였으며 8월 6일 참가 등록 후 제안서 발표 및 심사를 거쳐 8월 30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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