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1호, 쌍류보건진료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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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1호, 쌍류보건진료소 준공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05.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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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모범사례 확산 기대
그린리모델링 후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가운데 지역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세종시 연서면 쌍류리에 위치한 쌍류보건진료소는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2002년에 준공된 후 시설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성능저하와 실내 환경 악화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주민활용도, 사업의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 사업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설계자로는 최문섭 건축가(정진 건축사사무소)가, 시공자로는 조영기 대표(산 정현건설)가 참여하여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3달간 공사를 진행하였다.

주요 적용 기술은 외단열, 로이복층유리 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태양광 등이며, 건축물 1차 에너지를 기준으로 시뮬레이션을 해 본 결과, 그린리모델링 이전에 비해 67%의 에너지 소요량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폐열회수 환기장치 설치로 환기에너지와 실내 미세먼지를 저감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국토교통부 김흥진 국토도시실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시그니처 사업 1호, 쌍류보건진료소가 한국판 뉴딜의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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