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남구청 별관 건립 설계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당선작은 ㈜지음건축사사무소와 ㈜중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설계안이다.
최우수작은 애드아키건축사사무소와 도경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희담종합건축사사무소와 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우수작으로 뒤를 이었다.
당선작은 각 층의 옥외공간계획 및 지역주민의 접근성, 내부공간의 유연성·가변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본관과의 연결성이 뛰어나고 층별 레벨의 처리가 창의적이라는 심사평 또한 있었다.
이번 설계공모는 급변하는 행정환경 및 조직확대에 따른 부족한 업무공간 및 법적의무시설(직장어린이집, 통합관제센터)과 주민요구시설(생활문화센터, 다함께돌봄센터)을 설치하여 지역주민 및 직원의 불편을 해소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남구청 별관은 당선안을 토대로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1268-1 외 8필지(16,375㎡)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2,414㎡로 건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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