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또뮤지움' 신안군 1도 1뮤지움 중심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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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또뮤지움' 신안군 1도 1뮤지움 중심에 선다
  • 남두진 기자
  • 승인 2021.01.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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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또 뮤지움 조감도

1004섬 신안(군수 박우량)군은 핵심전략사업 1도 1뮤지움정책의 중심에 서 있는 “인피니또 뮤지움”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4일 밝혔다.

신안군 자은면 둔장해변에 건립 예정인 ‘인피니또 뮤지움’은 새로운 미술 장르인 야외조각과 미디어 전시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관람 동기를 부여하고, 예술가의 창작지원에 기반하여 국제레지던스 미술관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각 섬 주민들의 문화복지와 경제유발효과 및 관광 활성화를 이끌어갈 중심 사업으로 미술관 박물관을 꼽았다.

신안군 1도 1뮤지움은 100년 이상 교육의 요람이었던 학교를 제일 많이 활용하고 있다.

신안군에서는 섬마을 빈 학교를 매입하여 그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여전히 가치 있는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기념관 등으로 재생하여 의미 있는 공간으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안군은 오래전 건립된 철새박물관·소금박물관·조희룡기념관 등은 전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보완해 더욱 적극적으로 그 가치를 발굴하고 보존하여 문화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도 1뮤지움 사업으로 추진 중인 24개 박물관미술관 중 앞으로 추진될 대표적인 뮤지움 “동아시아 인권평화미술관”은 평화의 상징 김대중대통령의 고향 하의도와 닿아 있는 신안출신 민중예술가 홍성담의 고향 신의도에 신안에서 시작된 농민토지탈환 역사에 바탕을 둔 ‘동아시아의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예술로 꽃피우고자 추진중에 있으며, “인피니또뮤지움”은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보따가 무상으로 설계에 참여해 미래의 가치를 담보할 국제적인 현대미술을 담을 공간으로 준비 중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피니또 뮤지움”을 비롯한 규모 있는 신축 뮤지움에서는 1도 1뮤지움의 전체 전시기획과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한편 국립목포대학교와 아시아문화전당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과 연계하여 전남의 미래산업인 ‘문화예술관광’을 이끌어갈 젊은 전문가들을 육성 미래가 보장된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안의 섬과 바다 음식 등 천연자원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더욱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가는 중심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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