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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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 展 개최
  • 남두진 기자
  • 승인 2020.12.3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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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90년대 급성장한 한국 현대 건축과 디자인사 재조명
- 88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변화된 당시 시각ㆍ물질문화 조망
- 사진, 도면, 스케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의 아카이브 및 작품 300여 점 소개
- 진달래&박우혁 <마스터플랜: 화합과 전진>, 게리 허스트윗 <올림픽 시티>, 선우훈 <모듈러라이즈드>, 구본창 <긴 오후의 미행>, 서울과학사 <디오라마 서울>, 최용준 <37°33'52.9N 126°59'15.9E>등 전시
- 12월 17일(목)부터 2021년 4월 11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급격히 성장한 한국의 시각·물질문화의 기반을 재조명하는《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전을 과천에서 12월 17일(목)부터 2021년 4월 11일(일)까지 개최한다.

《올림픽 이펙트: 한국 건축과 디자인 8090》전은 88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만들어진 여러 층위의 건축적 사건과 디자인 사물을‘올림픽 여파(Olympic effect)’라는 키워드로 재조명한다.

전시는 올림픽 자체보다 88서울올림픽이 촉발했던 당시의 도시, 환경, 건축, 사물, 이미지 등 급격히 변화된 풍경의 중첩된 면모들을 펼친다.

이 과정 속에서 전시장의 아카이브는 당대 시각문화, 물질문화, 인공물들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생산, 수용되었는지 과정을 살피는 매개가 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1980년대 이후 한국의 건축과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변화된 시각문화 담론 확장과 코로나 시대 국제 이벤트의 유산을 재고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립현대미술관은 내년에도 건축, 디자인, 공예 등 장르 확장 및 균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간 : 20.12.17 ~ 21.04.11

장소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전시실 및 중앙홀

문의 : 02-2188-6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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