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공간
주거단지는 동일한 형태의 재료로 동질감을 형성하고 차등감을 없애는 배치형태로 구성되었으며, 내연과 외연의 확연한 재료구분으로 내부를 감싸는 형태로 심리적 안정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건축물 내부로 공기와 빛이 순환할 수 있는 기능적 역할을 고려하였다. 주거공간의 필수적 요소 외 공간의 다각화를 통하여 개인요구의 해소뿐만 아니라 공간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활동과 예상치 못한 변화에 대응토록 구성하였다.

지역 문화
거칠고 다변화하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현대사회의 위기는 건축 공간구성과 활용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적절한 단절을 통한 외부변화를 관망할 수 있는 안락함이 보장되어야 한다. 또한 기존 취락지와 물리적 거리 이격으로 인해 대립과 충돌을 피할 수 있으며, 단지 내 공동체 의식은 더욱 강화될 것이고, 이는 서로를 위한 배려로 볼 수 있다. 시대적 요구와 앞으로 다가올 주거환경 변화는 본래 주거가 갖는 기능적 역할 외 다양한 활동을 수용해야 할 것이며, 이는 우리의 주거환경과 가치의 큰 변화가 있음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위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430

용도 단독주택

대지면적 3,865㎡

건축면적 1,291㎡

연면적 1,734㎡

규모 지하1층, 지상2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콘크리트블록, 천연라임스톤, 알루미늄징크, NT패널

설계팀 문중근, 김지은

건축주 이성현

시공 명당

사진 정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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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8(2021년 1월호)을 참고하세요.

염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