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양재역 환승센터, 국토부 공모사업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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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양재역 환승센터, 국토부 공모사업 최우수 수상
  • 남두진 기자
  • 승인 2020.1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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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남부 통근시간 단축, 강남권 교통난 해소

- 고속도로 서초IC와 환승센터 직결하고 서초구복합청사까지 연결

- 지하철·광역버스·택시·자전거 등 모든 교통수단 5분 내 원샷환승

- 2026년 ‘GTX C 개통’ ‘서초구청 복합청사’와 함께 준공할 예정

GTX 양재역 환승센터 투시도
GTX 양재역 환승센터 투시도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추진하는 ‘양재역 환승센터’가 국토교통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역사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우수 역사로 선정됐다.

양재역 환승센터는 서초IC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이용해 고속도로와 환승센터를 직결한 점, 우수한 환승 동선체계를 마련한 점,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서초구 복합청사 사업과 연계한 통합구상안을 마련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국토부로부터 가장 후한 점수를 받았다.

양재역 환승센터는 GTX-C는 물론이고 3호선, 신분당선, 광역버스, 자전거, 택시, 승용차 등 모든 교통수단에 대해 ‘5분 이내 원샷 환승’이 가능할 정도로 환승 편의성이 뛰어나다.

한편, 서초구는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내년 국토부로부터 기본구상비 2억원과 교통·건축·도시계획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의 행정지원을 받게 됐다. 내년에 기본구상 용역착수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협의체를 구성해 2026년 복합청사와 GTX-C 양재역 환승센터 동시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양재역 환승센터 조성은 2016년 스페인 마드리드시에서 M30 고속도로와 연계한 IC지하 터미널을 시찰한 뒤 지속적으로 구상해온 서초구의 야심찬 프로젝트”라면서 “고속도로와 환승센터를 직결하고 구청 복합개발과 연계한 서초구의 새로운 시도를 현실화해 수도권 남부 교통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양재역 환승센터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양재를 경부고속도로와 연계한 강남권 신교통중심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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