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건축의 날 기념식, 9월 24일 온라인 중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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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건축의 날 기념식, 9월 24일 온라인 중심 개최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0.09.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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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건축, 도시를 바꾼다’를 주제로 유튜브 생중계

2020 건축의날 기념식이 9월 24일 건축학회TV(유튜브)와 건축센터 강당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개최된다. 올해 16회를 맞는 이 행사는 코로나 확산과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위주로 진행된다.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에는 ‘작은 건축, 도시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초대작품전, 사진전 그리고 특별강연, 견학회 등이 개최된다.

특별강연은 김광현 명예교수(서울대), 유현준 교수(홍익대)를 초빙하여 각각 <사회를 바꾸는 ‘대승건축’>,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을 주제로 실시간 중계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유공자에 대한 훈장, 포장을 비롯한 정부포상 26점의 수상자가 소개되며 시상식은 생략된다. 이영도 건축의날운영위원장의 ‘건축인 선언’으로 건축인의 다짐과 사회에 대한 공헌 그리고 코로나 시대의 건축의 역할을 널리 알린다.

주관단체인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은 “올해 행사가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위주로 진행되어 아쉽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건축인뿐만 아니라 건축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 온라인상으로 함께하는 대회로 꾸며보겠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축의날은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건축문화 창달과 건축인의 위상 제고에 기여하고자 2005년에 제정됐다.

아울러 9월에 예정되었던 ‘소규모 건축물’, ‘한옥의 진화’, ‘롯데월드타워’, ‘부산의 건축과 커피’ 등을 주제로 한 견학 및 답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시 진행하기로 하고 학회 홈페이지 및 건축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 추후 날짜가 안내된다.

끝으로, 국민관심 아이템으로 학회가 의욕적으로 준비중인 ‘공감하우스’ 프로젝트가 이번 2020 건축의날 기념식에 캠페인 선포를 시작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모집하여 신축, 리모델링 등을 국내 유명 건축가 및 지역 전문가들 그리고 시공사 및 인테리어 회사들과 함께 기업협찬을 통해 구현한다.

그동안 재테크 대상이었던 집에 대한 개념에서 가족과 이웃에 대한 고민들과 꿈과 행복에 대한 부분들을 담아내어 '함께 하는 우리'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내년 2021 건축의 날에 그 결과물을 발표 예정이다. 이 또한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건축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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