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설_세코툴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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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설_세코툴스코리아
  • 염혜원 기자
  • 승인 2020.08.31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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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 TOOLS KOREA
URBAN SOCIETY / Jaechan Yang
어반소사이어티 / 양재찬

Concept: Place for SECO people
스웨덴 파거스타에 본사를 둔 세코는 절삭, 홀메이킹, 툴링의 종합적인 금속 절삭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한 회사이며 전세계 75개국의 4,100명의 팀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국지사가 2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사무실 공간을 '하나의 팀'으로 일하는 세코 기업 문화를 반영한 오픈플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하게 되었다.

Exterior
1996년에 지어진 기존 건물은 붉은 치장벽돌과 불투시성 유리블록의 적절한 조화로 이루어졌다. 오래됨과 새로움의 조화를 보여주면서 최대한 기존의 요소들을 유지하는 디자인을 제안했다. 건물의 부자연스러운 주출입 방식과 낡아서 한기를 막지 못하는 창호 등 실질적인 문제점과 함께 파사드 디자인이 필요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측면진입방식 디자인은 외부에서의 인지성을 높이고 동선을 자연스럽게 내부로 연결한다. 그리고 외부에 디자인된 적삼목 루버는 유리블록을 통한 자연채광이 건물 안에 들어올 수 있게 도와주며, 동양적 디자인의 레이어 개념을 보여주는 요소이다.

Interior
Making Connections

열린 사무공간을 지향하는 오픈플랜형의 평면 레이아웃은 1인당 점유면적이 약 10㎡로 여유 있는 오피스 밀도를 확보하였다. 더불어 업무공간과 생산공간의 연결을 위해 주출입구에서 진입하는 축방향과 일치하는 정면에 공장 내부가 보일 수 있도록 대형 유리창을 계획하여 사무동과 공장동이 시각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되도록 하였다. 1인실의 CUBE와 6인용, 10인용의 미팅룸은 오픈플랜형 평면 레이아웃에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어진 독립된 공간으로 또 다른 연결을 만들어준다. 가장 큰 공간의 Performance Staging은 목재 스탠드를 설치하여 다양한 목적의 세미나와 미팅이 가능한 다목적실로써 탄력적으로 기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341-3

용도 업무시설

연면적 1,560㎡

마감 적삼목루버, 아연도강판, 로이복층유리

설계팀 김민선, 황윤성, 허준영, 곽해종

건축주 세코툴스

사진 이남선, 퍼시스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4(2020년 9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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