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 컬리지의 과학 및 체육 스쿨은 빈 복도가 조용하게 계속 이어지는 교육 건물의 전형적인 성격에서 벗어나 두 학과를 결합하여 학교 시간표에 맞춰 활동하지 않아도 되는 활기찬 공간이 있는 건물을 만들어 낸다. 수업이 강의실 내부만큼이나 외부에서도 진행됨에 따라 교류와 소통이 강화된 교육 공간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설계된다.
과학과와 체육학과를 분리할 필요가 있을까? 대신에 두 학과는 운동장 가장자리에 위치한 하나의 선형 볼륨으로 통합된다. 기본 체육관은 운동장과 수평을 이루고 경기장은 운동장 바로 위로 열린다. 강의실, 실험실 및 온실을 포함하는 과학과는 뼈대만 있는 다리와 같은 체육관에 걸쳐 있다. 외관은 새 건물 맞은편에 있는 테라스식 주택의 규칙적인 리듬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얻었다. 옥상에서는 탁 트인 북해를 전망할 수 있다.
강의실 외부의 넓고 개방된 휴게 공간이 비공식적 만남과 사적인 공부를 위한 공간이 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학생들 사이의 사회적 교류를 구현한다. 레벨 시프트, 큰 계단 및 유리는 두 학과의 활동을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서로 다른 학문 간의 예기치 않은 소통이 활성화되도록 한다.
위치 영국 브라이튼
용도 교육시설
연면적 7,425㎡
구조 철근콘크리트 프레임, 철골,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브릿지 빔, 복합금속데크
마감 스켈레톤 레인스크린 클래딩, 알루미늄 외벽 글레이징, U 채널 유리 클래딩,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클래딩, 알루미늄 레인스크린 클래딩
사진 Killian O’Sullivan, Laurian Ghinitoiu, Liz Finlayson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2(2020년 7월)호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