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 ㎥ 규모의 중국 최대 LNG 저장 탱크 가동 개시

칭다오, 중국 2023년 11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HKG: 0386, "Sinopec")는 11월 2일 칭다오 LNG Receiving Terminal에서 중국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인 27만 ㎥ LNG 저장 탱크 가동을 공식 개시했다. 저장 탱크를 활용하면 저장 용량 1억 6500만 ㎥가 추가되어 겨울철 5개월 동안 216만 가구의 난방에 쓰일 가스를 공급할 수 있으며, 이로써 중국 북부의 천연가스 공급이 더욱 원활해질 전망이다.

China’s Largest LNG Storage Tank of 270,000 Cubic Meters Now in Operation.
China’s Largest LNG Storage Tank of 270,000 Cubic Meters Now in Operation.

지름 100.6미터, 높이 55미터 규모의 초대형 LNG 저장 탱크는 Sinopec이 독자적으로 설계 및 개발하고 건설한 Sinopec Qingdao LNG Receiving Terminal의 제3단계 주요 건설 프로젝트이다. 27만 ㎥ 탱크에는 독자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17개의 특허 기술을 사용해 18개월 만에 주요 구조물을 완공하고 27개월 만에 전면 가동에 착수했다.

Sinopec은 공사를 진행하며 20여 개 주요 장비 적용을 현지화해 조달 비용을 크게 줄이고 탱크 현지화를 중국 최고 수준인 95퍼센트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Sinopec의 톈진 LNG Receiving Terminal에서도 같은 날 제2단계 공사를 끝마쳐 22만 ㎥ 규모의 저장 탱크 3개가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천연가스 공급 용량이 4억 ㎥ 추가되어 톈진 터미널의 전체 가스 용량이 10억 8000만 ㎥에 달하며 중국 1위를 기록했다. 각각 일곱 개와 아홉 개의 저장 탱크를 갖춘 Sinopec의 칭다오 LNG 터미널과 톈진 LNG 터미널은 총 저장 용량이 16억 8000만 ㎥에 달해 겨울철 난방 자원 공급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Sinopec은 생산, 공급, 저장 및 판매 등 전체 범위를 아우르는 전략적 계획을 실행해 천연가스 공급 용량을 계속 확대함으로써 현재 약 50억 ㎥의 LNG 저장 용량을 확보했다. 중위안 지구, 진탄, 웬 96, 장한 얀쉐를 비롯해 천연가스 저장 창고 12곳을 건설하고 톈진과 칭다오의 LNG Receiving Terminal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Sinopec은 향후 5개년 계획을 통해 중국 내 천연가스 저장 창고 및 LNG 터미널을 더욱 늘려 천연가스 저장 및 가스 용량 폭증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LNG 저장 용량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