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동 근린생활시설: L+ 건축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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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 근린생활시설: L+ 건축사사무소
  • 이혜경 기자
  • 승인 2021.01.2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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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ewon-dong Neighborhood Living Facility
: L+ architects
회원동 근린생활시설: L+ 건축사사무소

부지의 적연부동(寂然不動)한 성격을 활용하여 카페 공간을 규정하였다. 카페는 시간을 소비하는 공간의 질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100㎡라는 연면적의 제한은 있었지만, 정북일조에 대한 제한은 없었기에 높이에 대해서 자유로운 편이었다. 층별로 건물의 면적을 줄여가면서 야외테라스(베란다)를 만들고, 층고를 높여 작은 실내공간의 개방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동측으로만 조망권이 확보되는 점에서 동측면으로 창을 최대화하였으며, 그 외의 방향은 폐쇄적면으로 처리하여 카페의 모든 공간에서 동측조망이 확보되도록 의도적으로 공간배치를 하였다. 면은 공간을 만들면서 시선의 방향성을 결정하고, 자연스럽게 형태를 완성하는 디자인의 시작점이다.
빈터로 남겨져 있던 구도시의 음산하고도 숨겨져 있던 장소는 이제 쉼의 공간, 대화의 공간이 되고, 저녁이 되면 불을 밝혀 편안한 거리로 만들어준다.

 

회원동 근린생활시설: L+ 건축사사무소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 422-9

용도 근린생활시설

대지면적 94㎡

건축면적 51㎡

연면적 100㎡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

마감 그래뉼, 알루미늄, 페인트, 타일

설계팀 성재원, 이종민

사진 MAKE.RE.MAKE

 

주요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한 자료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세계 AW309 (2021년 2월호)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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