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의 전략, 놓지만 가로막지 않는다첫째, 평평한 땅에 넓게 두고 가파른 언덕엔 기대어 놓는다. 둘째, 건물이 놓여지더라도 가로막지 않고, 필요하면 실내에 넓은 오픈 공간을 마련한다. 셋째, 향후 인근에 지어질 공공건물(사회복지관, 지하주차장 등)과의 연계를 고려해 비워둔다.배치계획, 있던 것처럼 잇는다직각 배치는 아니지만 지형에 맞춰 놓는다는 것, 실은 그것이 더 효율적이며 더 넓은 표면적을 가지게 된다. 공공건축은 보행자가 수혜 받을 표면을 더 가질 수 있고 많은 부분을 열어 둘 수 있는 장점이 생긴다.단면계획, 지세를 조금 넓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공간서생 커뮤니티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소통,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사우나 시설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휴식공간이 배치됨곡선 형태의 매스기형적인 대지의 형상으로부터 시작된 매스는 스파의 물과 부지 인근 해변의 바다 물결이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표현자연스러운 유입계단 형태의 옥외 테라스와 천장의 유리 돔은 외부의 빛을 끌어들이고 시야를 열어주어 직간접적으로 자연을 체험하는 공간 연출위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서생리 183-1용도 근린생활시설대지면적 1,141㎡건축면적 680㎡연면적 1,718㎡규모 지

사업부지는 광교 컨벤션 지원(상업) 시설 용지로 컨벤션센터와 연계된 대규모 판매시설, 호텔, 아쿠아리움, 그리고 오피스텔동이 서로 연계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수원의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사업을 완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되었다.남측으로는 광교 호수공원이 자리하고 다양한 전시 및 이벤트가 열릴 컨벤션센터와 갤러리아 백화점이 부지 옆에 위치해 있으며, 2000톤 규모의 수족관은 부지 내 위치해 있다. 거주 환경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시설, 자연환경, 상업시설이 모두 집약된

길과 마당: 다양한 방식의 관계 맺기매스에 틈을 내어 길을 만들어 주고 그 길이 확장되어 마당을 만들며 연결시켜준다. 기존의 지형과 주변여건에 맞추어 다양하고 편리한 동선들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복지,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의 건축물이 최대한 개방되도록 하였다. 그 곳에서 활발한 소통이 일어나고 공동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마당을 제공한다.공공그라운드: 공동체문화 복원을 위해 소통하기원지형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계획 레벨을 찾는 작업을 통해 4개의 그라운드를 만들었다. 각각의 그라운드는 자연을 존중하고 그에 순응하

독자성, 공동성의 공동체, 그리고 자유입주한 개인 및 그룹의 독자적 활동의 보장을 바탕으로, 분야 및 세대 상호간 정보교류뿐 아니라 협업 및 공동작업으로 시대와 지역이 요구하는 새로운 분야를 창출하는 공생의 공동체이들의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하며, 이곳의 유형무형의 생산물을 시민이 향유하는 공생의 공동체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점촌동 238-2, 238-9용도 교육연구, 근린생활시설, 다가구주택대지면적 1,212㎡건축면적 628㎡연면적 3,670㎡규모 지하2층, 지상4층구조 철근콘크리트마감 토석 치장벽돌, 목재패

도로와 접한 부분이 좁은 대지에 근린생활시설을 전면배치하고, 대지 내 좁은 골목길을 따라 프라이빗한 정원으로 도시형생활주택의 주출입구를 별도로 배치하여 지상1~2층의 근린생활시설과 3~5층의 24개의 주거스튜디오를 상호시설로 배려해주며 공생하는 도심지 내 골목길과 마당을 표현했다. 입체적으로 보이는 건물의 외관처럼 각 층은 건축물 내/외부에서 자유롭게 연결되며, 각 층마다 이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최상층인 6층은 높은 지대의 특성을 살린 프라이빗 오피스이며, 신사동/압구정동 일대를 바라볼 수 있게끔 3면 모두 개폐가

엑스포 2020 두바이의 맥락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빌리온은 기념비적인 독립형 프리즘으로 지어져 번성하는 국가를 구현하는 독특하고 인상적인 랜드마크를 보여준다. 멋진 구조는 땅에서 하늘을 향해 솟으며, 유산에 뿌리를 둔 사회를 상징하면서도 미래에 대한 무한한 야망을 가진다. 미니멀한 라인과 정교한 마감으로 파빌리온은 가장 작은 요소에서도 미학 중심의 문화를 나타낸다.건물은 대담하게 표현되어 있으며 지나가는 많은 방문객의 시선과 관심을 끈다. 방문객들에게 파빌리온은 환영과 탐험의 장소이다. 경사진 파사드는 커다란 창문으로 나타내, 미래

국제전시장 건축의 시대성 및 보편성전시장 건축은 경제사회적 역동성에 기인하면서도 오랜 시간을 지나고 그 남겨진 궤적을 보면, 한 시대의 문명사적/건축문화적 이정표와 같은 현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므로 전시장 건축은 기능적 건축을 뛰어넘어 문화적 차원으로서 바라보아야 한다.건축유형 및 공간성장방형으로 길게 펼쳐진 부지의 특성상 전시영역과 회의장영역이 장변 방향으로 조닝되는 것이 기능적으로나 공간개념상 자연스럽게 연계된다. 남북 방향으로 약 12m의 차이가 나는 지형의 특성에 맞게 두 영역 +41.0m와 +52.0m의 서

정신건강통합치유센터는 정신보건서비스를 통해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사회적, 직업적 기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가족들의 돌봄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는 이 정신보건서비스를 재활/사회/소통/휴식으로 크게 분류하였으며, 그 중 우리가 자유롭게 계획할 수 있는 부분인 휴식을 치유정원으로 계획하였고, 치유정원은 바람정원/별빛정원/달빛정원/햇빛정원으로 총 4개의 정원으로 계획했다.건물의 디자인은 큰 2개의 매스가 상반되는 색깔, 질감을 사용하여 기능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영역이 확

애월에 위치한 아우름포레는 들뜬 희망을 가지고 제주도로 이주하는 사람들의 기분을 함께 하는 것이 고민이었다. 이런 상황일수록 유행과 무관한 안정된 주거대안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것이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했고, 도시 공동주택의 보편적인 내부 공간 형식을 기반으로 자연과 조화로운 외부공간을 만들어 내/외부 공간을 중첩시키는 방식을 택했다.아우름포레는 경사면을 이용해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했다. 차가 접근할 수 없는 지상에 주변 숲과 어우러지는 정원을 만들 수 있었다. 정원을 둘러싸고 층당 4세대를 각기 다른 방향으

DNA 콘셉트‘타오주인위엔’ 프로젝트의 주요 목표는 지구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탄소 흡수 건축을 추진하는 것이었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모든 기업은 정부가 산업, 운송, 일상 생활 부문에서 탄소 감소를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데 힘써야 한다.이 프로젝트는 또한 판의 리 철학을 따르고 세계를 하나의 공동체로 여기며, 우리 자신뿐만 아니라 이웃이나 전 세계에 이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건축 개념은 에너지가 전기, 열 및 영양인 에너지 자립적 건물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는 것이다.

배치계획- 서측 도로에서 화학물질안전원의 정면성 강조- 전면 광장 조성으로 교육생 및 사용인원의 쾌적함 도모 및 추후 증축 고려- 야외훈련장 보안에 중점을 둔 배치입면계획- 서측 30m 도로에서의 인지성 확보를 위한 포인트요소- 화강석을 활용한 안정된 기단부- 커튼월을 활용해 매스의 분절된 이미지 계획단면계획- 1층 4.5m, 2~4층 3.9m, 최상층 4.2m로 설비와 경제성을 고려한 층고 계획- 전기실과 기계실의 높이 차 1m를 두어 전기실의 안전 고려평면계획행정·교육동- 체육활동이 가능한 시스템 강당- 단열 및 공간효율을 위해

위치 독일 헤센주 하나우용도 노유자시설연면적 1,466㎡건축주 Immobilien- und Baumanagement, Eigenbetrieb der Stadt Hanau신축 건물은 차세대 데이케어센터가 인근 녹지 공간의 자연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이상적인 위치는 클라이네 불라우 숲과 가까운 파이오니어 쿼터의 동쪽 경계에 있는 부지이다. 부지의 총면적은 10,000㎡ 이상이며, 북쪽은 체육관이 있는 3개 실의 초등학교가 마련되고, 남쪽은 6세 이하 아이들 155명을 위한 데이케어센터가

자연을 품은 유아들의 공간대림3동 어린이집은 영등포구 대림동의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위치한다. 주변은 중저층의 근린상가들로 둘러싸여 있고 대지 북서측 20m 떨어진 거리에 어린이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대상지는 도심지 안에 위치하지만 어린이집의 주사용자인 65명의 원아들과 선생님들이 자연과 교감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였다.자연광이 있는 공간남향으로의 자연광이 최대한 내부로 유입되도록 대지의 북측에 주생활공간을 배치시켜 모든 보육실에 햇볕이 잘 들도록 계획하였다. 대지의 남측에는 코어를 배치하였으며 엘리베이터를 중

보행의 중심이 되는 건물의 전면부는 도시적 맥락에 따라 큰 진입광장을 형성하는 것으로부터 계획은 시작된다. 전면으로는 광장, 후면으로는 지상주차장이 위치함으로써, 여러 시설군을 하나로 묶어줌과 동시에 부족한 외부공간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외부공간을 수직으로 들어올려 시설들이 함께 소통하며 발전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들어올려진 외부공간은 외피가 되어 진입광장으로부터 각 시설들로 이어주는 하나의 길이 되어준다. 각 시설은 서로 합리적으로 분리되어 개별적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매개되는 공유공간들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대지 & 매스임대세대들이 그나마 열린 능동로의 전망과 채광을 조금씩 나눠 갖도록 하고자 했다. 임대세대 유닛들을 일렬로 배치하는 대신 조금씩 이격해서 배치하여 모든 유닛에서 최소한의 조망과 채광이 가능한 계단형태가 합리적 선택이었다.프로그램 & 계획의뢰인이 요청한 프로그램은 1층에 작은 카페를 위한 공간과 2층과 지하에 임대공간, 3층과 4층에 임대주택 및 5층에 부모님 거주공간의 구성이었다. 전체적인 구성은 단순했으나 결국 주차에 대한 해결이 규모를 결정하는 상황이 되어 최종적으로는 지하를 제외하고 임대주택의 숫자를 조정하여 설계

儉而不陋 華而不侈(검이불루 화이불치)천안 아산역 부근에는 개발사업에 따른 상업건물들이 각자 랜드마크가 되고자 요란하나 푸른 유리 커튼월과 복잡한 형상이 경계를 흐려 빌딩숲으로 보일 뿐 랜드마크로는 보이지 않는다. 컨벤션센터는 푸른 유리가 아닌 백색에 가까운 무채색의 표피에 하나의 이미지로 존재감을 부여하는 것이 오히려 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할 것이다.팬데믹을 고려한 새로운 컨벤션 프로토타입 제안1층 5개 단위의 전시공간은 1개의 국제전시가 가능한 대공간으로 통합이 가능하고, 출입구/콘코스/전시장/하역에 이르는 일련의 전시단위로 계획

프로젝트는 대학가의 상업지역에 위치한 대학생과 직장인 등 청년을 위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남북서 3면이 도로로 둘러싸여 개방감이 좋은 입지를 가졌다. 북쪽의 주도로 변을 넓은 공개공지로 할애하여 가로의 개방감을 높이고 지역에서 공유할 수 있는 충분한 외부공간을 제공하였다. 86m 높이의 높은 매스를 백색으로 하여 중압감을 피하고 수직의 붉은 색 띠를 통해 활기를 부여하였다. 근린생활시설인 저층부 3개층은 상부 매스와 연속성을 보이면서 내·외부 공간이 하나로 연결되어 보일 수 있도록 투명한 유리커튼월로 둘러쌌다.각층 엘리베이터

람보르기니 전시관의 콘셉트 디자인은 클래식한 람보르기니 차체에서 영감을 받았다. 건물은 주변 부지와 긴밀한 관계를 이끌어내는 60도 각도의 강렬하고 역동적이며 왜곡된 볼륨 형태를 통해 형성된 강력한 시각적 공간적 모멘텀을 강조하여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건축 랜드마크를 만든다.디자인은 람보르기니 슈퍼카의 강렬한 라인과 역동적인 각도에서 얻은 영감을 통해 시작된다. 이 논리는 부지에 도입되어 평행사변형과 삼각형을 기본 언어로 사용하고 여기서부터 부지에 맞게 확장한다. 전체 건물은 지속적으로 회전하는 외관으로 둘러싸여 있다. 내부에서 방

위치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용도 근린생활시설규모 지하1층, 지상4층마감 적벽돌, 석재 낭만안양낭만안양은 안양과 광명을 잇는 개발 이면에 있는 대로변 땅에 전층 근린생활시설로 하여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발전의 시초가 되길 바라며 설계한 상가건물이다.집의 이름은 이 집을 필두로 지역의 발전을 꾀하고 싶다는 다짐을 살려 ‘낭만안양’ 즉, 모던낭만의 꿈으로 하였다. 또한 대로변 자동차 속도에서의 시각적 인지성과 주거지에서 이질감 없는 조화를 모두 고려하였다. 주거지와 잘 어울리는 적벽돌과 인근 상가건물에서 많이 사용한 석재를 외장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