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부조리 신고 앞으로 더 쉬워진다

제2회 건축부조리신고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첫 회의 논의된 신고 사항 후속 조치 마련도

2022-07-25     노윤주 기자

제2회 건축부조리신고센터 운영위원회가 7월 14일 오후 3시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춘하 위원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건축부조리 신고 시 익명으로도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같이 하고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을 통해 익명신고가 가능토록 추진하기로 했다.

건축부조리신고센터는 의무가입 건축사법 후속조치 중 하나로 건축사 의 제반업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조리행위를 근절하여 건축사윤리와 협회의 공공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작년 11월 열린 대한건축사협회 이사회에서 운영규정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달 열린 첫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당시 논의됐 던 신고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와 건축부조리신고센터 운영규정 개정(안)마련, 누리집 개선 추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금까지 건축부조리신고센터에는 모두 40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3건이 처리완료 됐고 나머지 27건은 처리 중이다. 건축부조리신고 센터는 "앞으로 신고처리 상황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도록 협회 누리집 개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